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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호의 책 한중일 통합한자 5905 한자 5,905자를 한·중·일 세 나라 표기로 판매 중 한·중·일 사람 뼈 이름 도감 206 뼈 206개를 여섯 갈래 이름으로 판매 중
金眞鎬 著 · 5,905字

따로 배우면 세 번,
통합하면 한 번입니다

한국 급수시험, 일본어 JLPT, 중국어 간체자까지 — 같은 한자를 세 번 따로 배우지 마세요. 「한중일 통합한자 5905」는 한자 한 글자마다 한국·일본·중국의 표기와 발음, 시험 급수를 한자리에 담았습니다.

세트 62,400원 · 전국 온라인 서점 판매 중

한국 韓
팔 매
어문회 5급
일본 日
売 バイ
うる · N3
중국 中
卖 mài
간체자

한 글자, 세 나라 — 이 책의 학습 방식입니다

5,905수록 한자
3개국한 · 일 · 중 통합 표기
A4 판형210×297mm 큰 본문
3國 급수어문회 · HSK · JLPT 대비

책 소개

왜 '통합' 한자인가

한자는 한국·일본·중국은 물론 대만·홍콩·마카오·싱가포르·말레이시아·베트남까지 함께 써 온 아시아의 문자입니다. 하지만 자형을 기준으로 보면 한국·대만·홍콩·마카오는 정자(번체자)를, 일본은 신자체(약자)를, 중국·싱가포르·말레이시아는 간체자를 사용합니다.

그래서 일본어나 중국어를 공부하는 사람도 한국 한자(정자)를 반드시 알아야 합니다. 번역 과정에서 한국 한자로 옮겨야 하고, 중국의 고서(古書)나 고적지의 한자는 대부분 정자로 쓰여 있기 때문입니다. 같은 글자를 세 번 따로 배우는 대신, 이 책은 한자 한 글자마다 세 나라의 표기·발음·시험 급수를 한자리에 담아 한 권으로 세 나라의 한자를 관통하도록 설계했습니다.

나라공식 기준규모
한국 교육부 교육용 기초한자 1,800자
대법원 인명용 한자 8,142자 (2015.1.1~)
8,142자
일본 상용한자표 (2010.11.30 문부과학성 공포)
상용한자 2,136자 + 인명용한자 862자 (2015.1.7 개정)
2,998자
중국 통용규범한자표 (2013.6.5 국무원 공포)
1급 3,500자(의무교육) · 2급 3,000자(출판물) · 3급 1,605자(고유명사)
8,105자

「한중일 통합한자 5905」의 표제자 5,905자는 위의 공식 기준들 — 한국 어문회·검정회 급수한자, 일본 상용한자·교육한자·JLPT 출제한자 2,412자(N1~N5)·한자능력검정 한자, 중국 통용규범한자와 현대한어빈도사전 빈도한자 2,500자 — 를 통합·분류하여 정리한 것입니다.

한중일 통합한자 5905 책 표지

韓中日 統合漢字
한중일 통합한자 5905

구성과 특징

네 갈래로 익히고, 급수로 확인한다

분류 · 부수로 연상 학습

뜻글자를 중심으로 관련 한자를 묶어, 낱글자 암기가 아닌 연상으로 확장하며 익히도록 구성했습니다.

어휘 · 사자성어로 실전 학습

단어를 통해 한자를 익히고, 수능 기출 사자성어를 포함해 각종 시험에서 출제 빈도가 높은 어휘를 수록했습니다.

한국 — 공인 급수시험 대비

한국 한자마다 어문회·검정회 급수를 표시하여, 한자능력검정시험을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습니다.

일본 — JLPT · 상용한자 완비

JLPT N1~N5 레벨, 상용한자 2,136자와 교육한자 학년, 일본 한자능력검정(1급·준1급) 출제한자까지 표기해 JLPT·JPT·EJU에 대비합니다.

중국 — 통용규범한자 · HSK 대비

통용규범한자와 급수(1·2·3급), 현대한어빈도사전 빈도한자 2,500자를 표기하여 중국어 학습과 HSK 시험에 대비하도록 구성했습니다.

어느 곳을 펼쳐도 학습이 되도록

한자를 더하고, 빼고, 모아서 기억하는 연상·기억 강화 방식으로 배열하여, 책의 어느 페이지를 펼쳐도 그 자리에서 학습이 이루어지고 오래 기억에 남도록 배려했습니다.

본문 구성 쉽게 보기

책 속 한 글자는 이렇게 생겼어요

이 책의 첫 번째 글자, '비 우(雨)'로 살펴볼까요? 글자 하나마다 상자가 세 개 나란히 있어요. 왼쪽부터 한국 · 일본 · 중국의 상자입니다.

실제 책 본문 — 기상·날씨 분류의 첫 글자 雨(비 우) 페이지
실제 책 본문 — '기상 · 날씨' 분류의 첫 글자 雨
1

상자 위의 숫자는 '몇 번째 글자'인지 알려주는 번호예요. 한국 한자는 1번부터 5,905번까지 있어요. 雨는 첫 번째 글자라서 0001번이에요.

2

글자 옆의 작은 파란 글씨는 시험 급수예요. 어5는 어문회 5급, 검4는 검정회 4급이라는 뜻이에요. 일본 상자의 1은 일본 초등학교 1학년 때 배우는 글자, N4는 일본어 시험(JLPT) 레벨이에요. 중국 상자의 1은 중국 1급 한자, 0542는 중국에서 자주 쓰는 순서예요.

3

상자 아래에는 글자 이야기가 있어요. '우 — 비'처럼 소리와 뜻을 알려주고, 하늘(一)을 덮은 구름(冂)에서 빗방울이 똑똑 떨어지는 모양처럼 글자가 만들어진 이야기를 그림 그리듯 풀어줘요. 이야기로 배우면 잘 잊어버리지 않아요.

4

㊐ 표시 뒤에는 일본어로 읽는 법, ㊥ 표시 뒤에는 중국어로 읽는 법이 나와요. 글자 하나로 세 나라 말을 한꺼번에 배우는 거예요.

5

☑ 표시는 낱말과 사자성어예요. 雨備(우비), 始終一貫(시종일관)처럼 배운 글자로 만든 단어까지 익히면 어휘력이 쑥쑥 자라요.

6

맨 아래 표에는 雨가 들어간 '글자 가족'이 모여 있어요. 이슬 로(露), 우레 뢰(雷), 구름 운(雲), 눈 설(雪)처럼 비(雨)와 관계있는 글자들이에요. 가족처럼 묶어서 배우면 한 글자를 알 때 여러 글자가 저절로 따라와요.

미리보기

책 속을 먼저 펼쳐보세요

실제 책 본문입니다. 표제자 하나가 한·중·일 세 나라에서 어떻게 정리되는지 확인해보세요.

표제자 5488 賣·売·卖 (팔 매) 본문 페이지
賣 · 売 · 卖
팔 매 — 표제자 5488
표제자 1255 廣·広·广 (넓을 광) 본문 페이지
廣 · 広 · 广
넓을 광 — 표제자 1255
표제자 5347 步·歩·步 (걸을 보) 본문 페이지
步 · 歩 · 步
걸을 보 — 표제자 5347
표제자 5496 蝕·食·蚀 (좀먹을 식) 본문 페이지
蝕 · 食 · 蚀
좀먹을 식 — 표제자 5496

무료 체험

한 글자로 세 나라를 — 직접 확인해보세요

아래는 세 나라의 글자 모양이 모두 다른 ABC 타입 한자들입니다. 앞면은 한국 정자 — 카드를 누르면 일본·중국에서는 어떻게 쓰는지 나타납니다.

책에는 이런 방식으로 정리된 한자가 5,905자 수록되어 있습니다.

읽을거리

알수록 재미있는 한·중·일 한자 이야기

저자가 들려주는 한자 칼럼입니다. 제목을 누르면 글이 펼쳐집니다.

저자 칼럼

한자는 '아시아의 문자'다

한국과 일본, 그리고 중국은 모두 한자를 오랫동안 사용해 왔습니다. 한자로 쓰인 문학과 기록물이 세 나라의 역사 속에 고스란히 녹아 있죠. 그러나 한자는 세 나라만의 문자가 아닙니다. 한국·일본·중국·대만·홍콩·마카오·싱가포르·말레이시아, 그리고 한자를 변형한 쯔놈(字喃)을 썼던 베트남까지 — 한자는 그야말로 '아시아의 문자'입니다.

그렇다면 한자는 모두 몇 자나 될까요? 시대를 대표하는 사전들을 보면 그 규모를 짐작할 수 있습니다.

사전나라수록 한자
설문해자 (說文解字)중국9,353자
강희자전 (康熙字典)중국47,035자
대한화사전 (大漢和辭典)일본51,109자
한한대사전 (漢韓大辭典)한국54,964자
중화자해 (中華字海)중국85,568자

8만 자가 넘는 한자를 다 알 필요는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실제로 쓰이는 한자를, 세 나라에서 어떻게 쓰이는지와 함께 익히는 것입니다. 「한중일 통합한자 5905」가 5,905자를 고르고, 글자마다 한·중·일 표기를 나란히 담은 이유입니다.

저자 칼럼

일본에서 大丈夫는 '괜찮다'는 뜻? — 같은 한자, 다른 뜻

수천 년의 세월을 거치며 한자의 어휘는 나라마다 조금씩 달라졌습니다. 같은 글자를 쓰는데 뜻이 전혀 다른, 재미있는 단어들이 있습니다.

단어한국일본중국
工夫학문·기술을 닦음
(공부)
아이디어, 궁리시간의 틈, 여가
大丈夫씩씩한 사나이괜찮다!씩씩한 사나이

한국에서 '공부'는 배움이지만, 일본에서 工夫(くふう)는 '궁리·아이디어'이고, 중국에서 工夫(gōngfu)는 '짬, 여가'입니다. 일본 드라마에서 자주 들리는 "다이죠부(大丈夫)!"는 '괜찮다'는 뜻이지만, 한국과 중국에서 大丈夫는 여전히 '사나이'입니다.

이런 차이를 체계적으로 보기 위해, 이 책은 한국(A)·일본(B)·중국(C)의 쓰임을 기호로 분류합니다. 셋이 모두 같으면 AAA, 모두 다르면 ABC, 일본만 다르면 ABA — 뜻뿐 아니라 글자의 모양(자형)도 같은 방식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유형한국일본중국훈 · 음구분
AAA뫼 산모두 같음
ABC
5488
팔 매모두 다름
AAC
2593
奢*사치할 사중국만 다름
ABB
0063
나라 국한국만 다름
ABA
5347
걸을 보일본만 다름

※ 표의 숫자는 이 책의 표제자 번호입니다. 奢*처럼 겉모양이 거의 같아도 세부 자형에 차이가 있는 글자는 별도로 구분하여 표기합니다.

어휘(語彙)의 차이, 자형(字形)의 차이, 음(音)의 차이를 이해하고 공통으로 쓰이는 한자를 더불어 익히면 — 한자를 빠르고, 쉽고, 정확하게 쓸 수 있게 됩니다. 그것이 '통합 학습'의 힘입니다.

저자 칼럼

한국에서 한자는 몇 자나 쓸까 — 교육·이름·언론·전산의 네 가지 기준

"한국에서 쓰는 한자는 몇 자인가?"라는 질문에는 답이 하나가 아닙니다. 무엇에 쓰느냐에 따라 네 가지 기준이 있기 때문입니다.

용도기준 · 근거자수
교육교육부 교육용 기초한자 (2000.12.30 공포)
중학교 900자 + 고등학교 900자
1,800자
이름대법원 인명용 한자 (2015.1.1 시행)
가족관계의 등록 등에 관한 규칙 제37조
8,142자
언론한국신문협회 상용한자표 (1968.1.1~)
출판물의 기준
2,000자
전산KS 코드 (KS X 1001 + KS X 1002)
기본 4,888자 + 확장 2,856자
7,744자

이 중 가장 흥미로운 것은 인명용 한자 8,142자입니다. 그 구성을 보면 교육용 기초한자 1,800자에 별표 1의 한자 6,135자, 그리고 동자(同字)·속자(俗字)·약자(略字) 207자를 더한 것입니다. 아이 이름에 이 범위를 벗어난 한자를 쓰면, 등록부에는 이름이 한글로만 기록됩니다.

그리고 전산 쪽에는 더 큰 세계가 있습니다. 유니코드 2.0을 반영한 KS X 1005-1에는 무려 23,274자의 한자가 담겨 있는데, 이 표준의 이름이 바로 '한중일 통합 한자(CJK Unified Ideographs)'입니다. 디지털 세계는 이미 한국·일본·중국의 한자를 하나의 체계로 통합해 다루고 있는 것이죠. 「한중일 통합한자 5905」는 같은 일을 학습자를 위해 해냅니다 — 컴퓨터가 아닌 사람의 머릿속에서, 세 나라의 한자가 하나로 통하도록.

저자 칼럼

일본어 한자, 어디까지 알아야 할까 — 상용한자·JLPT·한검 한눈에 보기

일본 문부과학성은 2010년 11월 30일 상용한자(常用漢字) 2,136자를 공포했습니다 (내각고시 제2호). 상용한자란 법령·공문서·신문·잡지·방송 등 일반 사회생활에서 일본어를 쓸 때의 한자 사용 기준입니다. 2,136자는 4,388개의 음훈(음 2,352개 + 훈 2,036개)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일반 수준의 S급 1,130자와 소학교(초등학교)에서 배우는 교육한자 1,006자로 나뉩니다. 교육한자는 1학년 80자부터 6학년 181자까지 학년별로 배정되어 있습니다.

일본어능력시험(JLPT)에 출제되는 한자는 총 2,412자이며, 레벨별로 다음과 같이 쌓입니다.

레벨신규누계수준
N5약 80자80자소학교 1학년
N4+367자446자소학교 3학년
N3+367자813자소학교 5학년
N2+367자1,180자교육한자 수준
N1+1,232자2,412자상용한자 수준

한편 일본에는 일본한자능력검정, 줄여서 한검(漢検)이라 불리는 시험이 있습니다. 공익재단법인 일본한자능력검정협회가 주관하며, 10급부터 1급까지 12단계로 되어 있습니다.

급수수준대상 한자
10급소학교 1학년 수료80자
5급소학교 6학년 수료 (교육한자)1,006자
3급중학교 졸업 정도1,607자
2급고교 졸업 정도 (상용한자)2,136자
준1급대학 · 일반 정도약 3,000자
1급대학 · 일반 정도약 6,000자

참고로 이름에 쓸 수 있는 인명용한자는 2015년 1월 7일 개정 기준 총 2,998자 (상용한자 2,136자 + 인명용한자 862자)입니다. 「한중일 통합한자 5905」는 일본 한자마다 JLPT 레벨(N1~N5)과 교육한자의 학년, 그리고 한검 1급·준1급 출제한자까지 표기하여 — JLPT, JPT, EJU 어떤 시험을 준비하든 자신의 목표 지점을 정확히 알고 공부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저자 칼럼

한자 934자만 알면, 중국어의 90%가 읽힌다

중국 국무원은 2013년 6월 5일 통용규범한자표를 공포했습니다. 의무교육 과정에서 알아야 할 1급 상용한자 3,500자, 출판물 등에 쓰이는 2급 3,000자, 인명·지명 등 고유명사에 활용되는 3급 1,605자 — 총 8,105자입니다. 이 규정은 간체자를 중심으로 번체자와 이체자를 함께 소개하고 있어 한자 교육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그런데 8천 자가 넘는 한자를 다 알아야 중국어를 읽을 수 있을까요? 중국 교육부 언어문자관리국이 1년간 중국 대중매체에서 사용된 언어를 분석한 보고서에 따르면, 실제 사용된 한자는 8,225자였고 인터넷·신문·TV·라디오에서 쓰인 한자는 5,607자였습니다. 그리고 놀라운 결과가 있습니다.

아는 한자 수이해할 수 있는 비율
581자80% 이상
934자90% 이상
2,315자99%

불과 934자만 알아도 중국 매체의 90% 이상을 이해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900여 개의 한자와 1만여 개의 단어를 알면 90% 이상의 중국어를 구사할 수 있습니다. 한자 문화권이 가진 시장 가치와 언어·문화 교류의 차원에서도 한자 습득은 필수적이며, 일본어와 중국어를 배울 때 한자를 알면 절대적으로 유리합니다. 시작이 막막하게 느껴진다면 기억하세요 — 자주 쓰이는 글자부터, 세 나라의 표기를 나란히 놓고 익히는 것이 가장 빠른 길입니다.

한자의 역사

같은 한자인데, 왜 세 나라의 모양이 다를까?

한국·일본·중국은 모두 한자를 쓰지만, 같은 글자라도 나라마다 모양이 다른 경우가 많습니다. 원래 세 나라는 오랫동안 같은 정자(正字)를 함께 써 왔습니다. 그런데 20세기에 들어 두 나라가 각자의 길을 갑니다.

일본은 1946년부터 자주 쓰는 한자의 획을 줄인 신자체(新字體)를 도입했고, 현재 상용한자 2,136자를 기준으로 사용합니다. 중국은 1950~60년대 문자개혁을 통해 획을 더 과감하게 줄인 간체자(簡體字)를 만들어 보급했습니다. 그 결과 오늘날 한국은 정자, 일본은 신자체, 중국은 간체자라는 세 갈래가 생긴 것입니다. 부르는 이름도 서로 다릅니다 — 한국의 정자(正字)를 중국에서는 번체자(繁体字), 일본에서는 구자체(旧字体) 또는 강희자전체(康熙字典体)라고 부릅니다.

한국 (정자)일본 (신자체)중국 (간체자)
넓을 광广
기운 기
그림 도
용 룡

재미있는 점은, 일본과 중국이 서로 다르게 줄였다는 것입니다. '넓을 광'을 일본은 広으로, 중국은 广으로 줄였죠. 그래서 한 글자를 배울 때 세 나라의 모양을 나란히 놓고 비교하면, 따로 배울 때보다 훨씬 덜 헷갈리고 기억에도 오래 남습니다. 「한중일 통합한자 5905」가 모든 글자를 세 나라 표기로 나란히 보여주는 이유가 바로 이것입니다.

발음의 법칙

받침 ㄱ은 일본어에서 'ク'가 된다 — 발음에도 규칙이 있다

한자의 발음은 아주 오래전 중국의 발음이 한국과 일본에 각각 전해져 자리잡은 것입니다. 뿌리가 같기 때문에, 한국 한자음과 일본 한자음 사이에는 놀라울 만큼 규칙적인 대응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받침의 대응입니다. 한국 한자음의 받침 ㄱ은 일본어에서 대부분 ク(쿠)나 キ(키)로 나타납니다.

한자한국음일본음규칙
ガク (가쿠)받침 ㄱ →
コク (코쿠)
サン (산)받침 ㄴ·ㅁ →
サン (산)
イチ (이치)받침 ㄹ → チ·ツ
ハチ (하치)

이 규칙을 알고 나면, 일본어 단어를 처음 봐도 발음을 상당 부분 추리할 수 있게 됩니다. '약속(約束)'의 일본어 발음이 ヤクソク(야쿠소쿠)인 것도 우연이 아니라 규칙인 것이죠. 한자를 세 나라 발음으로 함께 익히면, 하나의 언어를 배우면서 다른 언어의 기초가 저절로 쌓입니다.

부수 이야기

부수를 알면, 처음 보는 한자도 뜻이 보인다

한자 5,905자를 낱글자로 하나씩 외우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하지만 한자에는 부수(部首)라는 훌륭한 분류 체계가 있습니다. 부수는 글자의 '뜻의 뿌리'를 담고 있어서, 부수만 알아도 처음 보는 글자의 의미를 짐작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물 수(水)가 글자 왼쪽에 붙을 때는 삼수변(氵)이 됩니다. 그래서 氵가 붙은 글자는 거의 모두 물과 관련이 있습니다 — 강 강(江), 물 하(河), 바다 해(海), 씻을 세(洗), 헤엄칠 영(泳). 나무 목(木)이 붙으면 나무와 관련됩니다 — 수풀 림(林), 다리 교(橋), 널빤지 판(板).

「한중일 통합한자 5905」는 이 원리를 학습의 뼈대로 삼았습니다. 관련된 글자를 분류와 부수로 묶어서, 한 글자를 배우면 형제 글자들이 고구마 줄기처럼 딸려 나오는 연상 학습이 되도록 구성했습니다. 통째로 암기하는 공부가 아니라, 원리로 확장하는 공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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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 코너

오늘의 한 글자 수업

글자 하나를 제대로 알면 여러 글자가 저절로 따라옵니다. 책의 학습 방식 그대로, 한 강씩 천천히 함께 배워보세요. 제목을 누르면 수업이 펼쳐집니다.

새 책 · 제2탄

한자를 세 나라로 꿰던 눈으로,
이번엔 뼈 이름을 꿰었습니다

「한중일 통합한자 5905」가 한자 한 글자를 세 나라 표기로 나란히 놓았듯, 이 책은 뼈 하나를 우리말 · 한자 · 일본어 · 중국어 · 영어 · 라틴 학명 여섯 갈래 이름으로 나란히 놓았습니다. 목말뼈 하나를 두고 한자는 距, 일본은 きょこつ, 중국은 jù gǔ, 로마는 talus라 불렀습니다. 뼈 이름은 사람들이 제 몸을 무엇에 빗대어 보았는지 적어둔 기록입니다.

한·중·일 사람 뼈 이름 도감 206 표지

B5 판형 · 88쪽 · 전면 컬러
2026년 8월 8일 발행 · 값 17,100원
ISBN 979-11-12-25292-0

  • 206 뼈 206개를 빠짐없이 머리뼈 29 · 척주 26 · 가슴우리 25 · 팔뼈 64 · 다리뼈 62 — 하나도 빠뜨리지 않았습니다.
  • 여섯 갈래 이름 우리말 · 한자 · 일본어 · 중국어 · 영어 · 라틴 학명(TA)을 한자리에. 한자마다 훈음을 달아 한자를 모르는 분도 읽을 수 있습니다.
  • Gray's Anatomy 동판화 1918년판 해부도를 다듬어 실었습니다. 손목·발목 배치도는 전면 도판으로.
  • 암기 핸드북 부록 A4 석 장을 접어 가리고 외우는 3회독 점검칸. 갈래마다 암기 열쇠를 달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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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통합한자 5905 책 표지

1권 34,500원 · 2권 35,400원 · 세트 62,400원 (POD 주문형 인쇄 도서 · A4 판형)
권별 구매(예스24): 제1권 · 제2권

새소식

공지사항

  • 새 책 「한·중·일 사람 뼈 이름 도감 206」이 나왔습니다. 뼈 206개를 우리말·한자·일본어·중국어·영어·라틴 학명으로 정리한 B5 88쪽 전면 컬러판입니다. 부크크에서 보기 →
  • 「한중일 통합한자 5905」 공식 홈페이지가 네이버·구글 검색에 등록되었습니다. 이제 검색으로도 찾아오실 수 있습니다.
  • 이 책은 저자가 오랜 시간 정성으로 엮은 책입니다. 책이 마음에 드셨다면 한 권 곁에 두어 주세요 — 독자 한 분 한 분의 선택이 다음 책을 만드는 큰 힘이 됩니다. 구매 안내 보기 →

저자 소개

지은이

김진호 金眞鎬

「한중일 통합한자 5905」 ·
「한·중·일 사람 뼈 이름 도감 206」 저자

  • · 한중일 한자 어원 연구
  • · 한자 교수법 및 학습법 연구
  • · 사단법인 대한민국한자교육연구회 특별회원
  • · www.iVoca.kr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