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쪽은 책 『왕초보 일본어』와 함께 보는 웹판이다. 지면에 다 담지 못한 부분을 빠짐없이 실었고, 더 공부할 수 있는 곳을 함께 안내한다.
본책에서 📱 웹에서 더 보기 상자를 만나면 QR을 찍거나 ivoca.kr/wj를 열면 된다. 책의 QR은 모두 이 쪽 하나로 오므로, 상자에 적힌 이름을 아래 차례에서 찾으면 된다.
차례 — 현대의 義訓 / 3장 확장 / 5장 확장 / 6장 확장 / 14-3 확장 / 14-4 확장 / 14장 확장 / 16장 확장 / 17-1 확장 / 17장 확장 / 19장 음성학 / 울림 찾기 연습 / 자음 분류표 / 훈민정음 五音 / ざ행과 ん / 모음과 박 / 발음 고치는 방법 / 활용표 · 조수사표 / 부록 자료 / 소리는 어디서 들을까 / 공부할 수 있는 곳 / 참고문헌
만화·소설·애니메이션에서 보는 뜻풀이식 루비. 본책 1-8의 이어지는 이야기다.
의훈은 옛 소설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오늘날에도 작품 제목과 대사에서 자주 쓰인다. 한자는 뜻과 이미지를 보여 주고, 루비는 실제로 읽을 소리를 알려 준다.
정리하면 현대의 의훈은 어려운 한자의 읽기를 알려 주는 표기가 아니다. 한자는 뜻을 보여 주고 루비는 소리와 분위기를 들려주는 이중 표현이다.
* 그래서 자막이나 만화에서 루비가 한자의 보통 읽기와 다를 때는 사전을 찾기 전에 먼저 「무엇을 겹쳐 보이려는 것인가」를 생각해 보면 좋다.
일본어의 표기는 글자 종류만이 아니라 부호도 다채롭다.
| 이름 | 부호 |
|---|---|
| 句読点 구두점 | 、 。 |
| 括り符号 괄호류 | ( ) 「 」 『 』 |
| 省略符号 생략부호 | …… ―― |
| 繰り返し符号 반복부호 | 々 ゝ |
| 中点 가운뎃점 | ・ |
| 傍点 방점 — 글자마다 찍는 점 | ここが大事 |
| 傍線 방선 — 글자 옆에 긋는 줄 | ここが大事 |
| 疑問符·感嘆符 물음표·느낌표 | ? ! |
傍点 방점과 傍線 방선 — 둘 다 한 부분을 도드라지게 하는 표시다. 한국어에서 굵은 글씨나 밑줄을 쓰는 자리에 해당한다.
방점은 글자 하나하나에 작은 점을 찍는다. 세로쓰기에서는 글자의 오른쪽에, 가로쓰기에서는 위에 붙는다. 방선은 점 대신 줄을 긋는다.
일본어 책에서 이렇게 점이 찍힌 부분을 보면 「여기가 중요하다」는 뜻으로 읽으면 된다.
거리의 간판과 식당 차림표는 가타카나로 적은 외래어가 절반이다. 규칙만 알면 한자를 몰라도 읽을 수 있는 글자들이다. 영어를 알면 오히려 일본어 쪽이 더 쉬운 자리다.
| 규칙 | 어떻게 적나 | 보기 |
|---|---|---|
| 장음은 ー | 길게 끄는 소리는 막대 하나로 적는다 | コーヒー 커피 ケーキ 케이크 カード 카드 |
| 받침은 ッ·ン | 막히는 소리는 촉음 ッ, 콧소리는 ン | カップ 컵 ベッド 침대 パン 빵 |
| 자음 뒤에 모음이 붙는다 | 자음만으로 끝낼 수 없어 ウ·オ 등이 붙는다 | テスト 테스트 ビル 빌딩 ミルク 우유 |
| 없는 소리는 작은 글자로 | 가나에 없는 소리는 작은 ァィゥェォ를 붙여 만든다 | ファイル 파일 パーティー 파티 チェック 체크 |
| 표기 | 소리 | 보기 |
|---|---|---|
| ファ·フィ·フェ·フォ | f 계열 | ファイル·コーヒー·カフェ·フォーク |
| ティ·ディ | ti·di | パーティー·ディズニー |
| シェ·ジェ·チェ | she·je·che | シェフ·ジェット·チェック |
| ウィ·ウェ·ウォ | wi·we·wo | ウィスキー·ウェブ·ウォーター |
| ヴ | v — 실제로는 대개 バ행으로 읽는다 | ヴァイオリン(=バイオリン) |
| トゥ·ドゥ | tu·du | トゥデイ·ドゥーム |
같은 영어 낱말인데 한국과 일본이 다르게 받아들인 것이 많다. 아는 낱말이라고 넘겨짚으면 못 알아듣는다.
이처럼 일본에서 만들어졌거나 뜻이 달라진 영어풍의 말을 和製英語 화제영어라고 한다. 영어로 그대로 말하면 통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 가타카나는 외래어 말고도 의성어·의태어(ドキドキ·キラキラ), 동식물 이름(サクラ·イヌ), 그리고 강조에 쓴다(1-7). 광고와 만화에서는 평범한 말을 가타카나로 적어 눈에 띄게 만들기도 한다.
* 줄이는 방식에도 버릇이 있다. 대개 앞에서 두 박씩 잘라 네 박으로 만든다 — スマートフォン → スマホ, リモートコントロール → リモコン, パーソナルコンピューター → パソコン.
책의 📱 웹에서 더 보기 — 3장 확장 상자가 가리키는 자리다. 종이책에서 덜어낸 내용을 그대로 실었다.
甲骨文字 갑골문자 → 金文 금문·大篆 대전 → 小篆 소전 → 隷書 예서 → 楷書 해서
갑골문자는 청동기에 새긴 금문으로 이어졌고, 주나라 때의 여러 문자 양식을 후대에 넓게 대전이라 불렀다. 진나라는 여러 지역의 글자 모양을 소전으로 통일하였다.
한나라 때에는 획을 곧고 간결하게 다듬은 예서가 널리 쓰였다. 이 과정에서 글자의 구조가 크게 바뀌어 오늘날 한자의 기본 골격이 마련되었다. 예서에서 발전한 해서는 위진·남북조 시대에 주요 서체로 자리 잡았으며, 당나라 때 더욱 정교하게 다듬어져 후대의 표준 글자꼴이 되었다. 오늘날 우리가 쓰는 한자의 기본 형태가 이 무렵 완성된 셈이다.
한국어와 일본어에는 같은 한자를 반대 순서로 배열하여 비슷한 뜻을 나타내는 낱말이 일부 있다.
그러나 이러한 사례가 매우 많은 것은 아니다. 또한 論議 논의―議論, 待接 대접―接待처럼 기본 의미는 겹치지만 쓰임이나 어감이 다른 경우도 있다.
段階 단계와 階段 계단처럼 글자 순서만 반대일 뿐 서로 다른 뜻을 나타내는 낱말도 있으므로, 실제 쓰임과 의미를 함께 확인해야 한다.
나머지 두 가지는 전통적으로 글자를 새로 만드는 원리라기보다 이미 있는 글자를 활용하는 원리로 설명한다. 여기서는 참고로만 알아 두자.
・転注 전주 — 관련된 뜻으로 서로 풀이한다
육서 가운데 뜻이 가장 분명하게 밝혀지지 않은 항목이다. 『説文解字』는 「考」와 「老」를 예로 들며, 같은 부류에 속하고 뜻을 서로 받아 풀이하는 것이라고 했다. 실제로 이 책은 老를 考로, 考를 老로 풀이한다. 두 글자는 모두 ‘늙다’와 관련된 뜻을 지녔고 같은 老部에 속하며 옛소리도 가까웠다. 다만 「같은 부류」가 부수인지 소리인지 뜻인지는 학자마다 해석이 다르다.
* 전주와 뜻의 파생은 다르다. 樂(음악 → 즐겁다 → 좋아하다), 惡(악하다 → 미워하다)처럼 한 글자에서 뜻이 갈라지고 읽는 소리까지 나뉜 것은 引申義 인신의, 곧 의미의 확장으로 설명하며 전주의 확정적인 예로 보지는 않는다.
・仮借 가차 — 뜻을 버리고 소리만 빌린다
나타내려는 말을 적을 글자가 없을 때, 뜻과 관계없이 소리가 같거나 비슷한 기존 글자를 빌려 쓴다.
* 외래어를 한자의 소리로 옮기는 当て字 아테지도 같은 표음 원리를 쓴다 — 亜米利加·仏蘭西·珈琲. 다만 이는 고전 육서의 가차라기보다 그 원리를 외래어 표기에 넓힌 음차로 구별하는 편이 정확하다. 万葉仮名 만요가나도 마찬가지로 한자를 표음적으로 이용한 예다(1-3).
「栄」과 「学」 위의 ⺍은 일본에서 つかんむり라고 부르는 구성 요소다. 가타카나 「ツ」와 닮았지만 같은 글자는 아니다. 또한 전통적인 부수 분류에서 「栄」의 부수는 木, 「学」의 부수는 子다. 다만 일부 전자사전에서는 글자 모양으로 검색하기 쉽도록 「⺍」도 검색 요소로 제시한다.
貝 패 買 매 売(賣) 매 員 원 負 부 貨 화 賀 하 則 칙 財 재 貧 빈 責 책 貯 저 貸 대 費 비 貿 무 資 자 賛(贊) 찬 賞 상 質 질 貴 귀 賃 임
옛 중국에서는 귀한 조개를 재산으로 여기고 교환 수단으로도 사용했다. 그래서 「貝」가 들어간 글자 가운데에는 재물·상품·거래·가치와 관련된 것이 많다.
財 재물 재 貨 재화 화 費 쓸 비 貯 쌓을 저 貧 가난할 빈 資 재물 자 貸 빌릴 대 買 살 매 売 팔 매 賞 상줄 상
다만 스물한 글자가 모두 오늘날의 ‘돈’을 직접 뜻하는 것은 아니다. 글자의 의미가 오랜 세월 동안 달라지기도 했고, 「貝」가 다른 글자 안에 간접적으로 들어가거나 소리를 나타내는 부분에 포함되기도 했기 때문이다.
「売」에서는 「貝」가 보이지 않지만 옛 글자 「賣」를 보면 그 흔적을 확인할 수 있다. 「賛」도 마찬가지로 옛 글자는 「贊」이다.
한국 한자에서도 같은 관계를 볼 수 있다. 財는 ‘재물 재’, 資는 ‘재물 자’다. 「貝」 하나를 알면 스물한 글자의 뜻을 모두 저절로 알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뜻을 짐작하고 서로 연결해 기억할 중요한 실마리를 얻을 수 있다.
같은 일은 한국에서도 일어났다. 기존 한자만으로는 한국의 고유어와 인명·지명, 생활 속 개념을 충분히 적기 어려웠다. 그래서 새로운 글자를 만들거나, 기존 한자에 한국에서만 쓰는 음과 뜻을 붙였다. 이를 넓게 한국 고유한자 또는 한국제 한자라 한다.
일본의 국자와 기본 원리는 비슷하지만 차이도 있다. 일본 국자에는 뜻을 합친 회의자가 많은 반면, 한국 고유한자에는 우리말의 음절과 받침을 나타내기 위해 만든 글자가 많다.
| 글자 | 뜻과 음 | 짜임 | 종류와 덧붙임 |
|---|---|---|---|
| 畓 | 논 답 | 水+田 | 새로 만든 글자. 물을 댄 밭, 곧 논을 나타낸다 |
| 媤 | 시집 시 | 女+思 | 시댁·시어머니·시누이의 「시」를 나타낸다. 자료에 따라 조자 또는 국음자로 분류한다 |
| 欌 | 장롱 장 | 木+藏 | 새로 만든 글자. 나무로 만든 수납 가구인 장롱을 나타낸다 |
| 垈 | 터 대 | 土+代 | 새로 만든 글자. 집이나 건물을 세우는 터를 나타낸다(垈地 대지) |
| 乭 | 돌 | 石+乙 | 음역자. 「石」으로 ‘돌’을 나타내고 「乙」로 받침 ㄹ을 표시했다. 인명에도 쓰였다 |
| 椧 | 홈통 명 | 木+命 | 새로 만든 글자. 물을 끌어오는 나무 홈통을 나타낸다 |
| 太 | 콩 태 | — | 국의자. 중국 한자 「太」는 본래 ‘크다’라는 뜻인데, 한국에서 ‘콩’이라는 뜻을 더했다 |
| 頉 | 탈 | — | 국음자. 기존 글자에 「탈」이라는 한국식 음을 붙여, 탈이 나거나 사정이 생긴 경우를 나타냈다 |
좁은 뜻의 국자는 한국에서 자형 자체를 새로 만든 글자만을 가리킨다. 그러나 넓은 뜻의 한국 고유한자에는 「太」처럼 한국에서 새로운 뜻을 붙인 국의자와 「頉」처럼 한국식 음을 붙인 국음자도 포함된다.
가장 널리 알려진 글자는 畓이다. 중국어에는 「논」처럼 한 글자로 된 일반 명칭이 없다. 경작지는 넓게 田(tián, 톈)이라 하고, 논임을 분명히 할 때는 말을 덧붙인다 — 水田(shuǐtián, 수이톈 — 물을 대는 논), 稻田(dàotián, 다오톈 — 벼를 심는 논).
한국에서는 이것을 한 글자로 만들었다. 水와 田을 위아래로 포갠 畓이다. 벼농사가 생활의 중심이었던 만큼, 논과 밭을 분명히 구별할 필요가 컸기 때문이다.
일본에서는 반대로 물을 대지 않는 마른 밭을 나타내려고 畑(火+田)를 만들었다. 글자 모양만 놓고 보면, 같은 田에 한국은 물을 얹고 일본은 불을 붙인 셈이다.
乭·乫·乶처럼 한국어의 받침까지 나타내려고 만든 글자도 있다. 乭은 石으로 「돌」이라는 뜻을 나타내고, 乙로 받침 ㄹ을 표시한 글자다. 한자의 뜻과 소리를 이용해 우리말을 적던 차자 표기의 발상에서 나온 것이다.
이 점에서는 1장에서 본 일본의 万葉仮名 만요가나와 통한다. 다만 만요가나는 기존 한자의 소리를 빌려 쓴 표기이고, 乭과 같은 글자는 한국어 음절을 나타내기 위해 새로 조합한 글자라는 차이가 있다.
정리하면 이렇다. 한·중·일은 같은 한자를 받아들였지만, 저마다 필요한 글자는 스스로 만들었다. 峠는 일본에서, 畓은 한국에서 필요해 만들어진 글자다. 따라서 일본 국자에 전통적인 한국 한자음이 없는 경우가 많듯, 畓·乭에도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일본어 독법이 없다.
책의 📱 웹에서 더 보기 — 5장 확장 상자가 가리키는 자리다. 종이책에서 덜어낸 내용을 그대로 실었다.
六百·八百에서는 앞 숫자의 끝소리가 촉음 っ으로 바뀌고, 뒤의 ひゃく도 ぴゃく으로 변한다.
三百에서는 さん 뒤의 ひゃく가 탁음 びゃく으로 바뀐다.
千은 3과 8에서만 발음이 달라진다. 三千은 せん이 ぜん으로 바뀌고, 八千은 촉음만 생겨 はっせん이 된다.
그 밖의 百은 소리가 바뀌지 않는다.
十과 万도 앞 숫자에 따라 소리가 변하지 않는다.
0은 れい(零)또는 ゼロ로 읽는다. 전화번호처럼 숫자를 한 자리씩 읽을 때는 ゼロ가 흔하다. 방 번호나 기호에 쓰인 〇은 まる라고 읽기도 한다.
요일 한자(日月火水木金土)는 각각 해·달·불·물·나무·쇠(금)·흙을 나타내는 글자로, 한국의 요일 이름과 뿌리가 같다. 그래서 뜻으로 연결하면 외우기 쉽다. 무슨 요일이냐고 물을 때는 何曜日다.
| 毎年매년 | 毎月매달 | 毎週매주 | 毎日매일 | 毎朝매일 아침 | 毎晩매일 밤 |
가운데 칸(今年・今月・今週・今日)이 지금을 가리키는 말이다. 왼쪽으로 갈수록 과거(先々・一昨), 오른쪽으로 갈수록 미래(来・再来)다. 先·今·来·再来 네 글자만 알면 月·週에 그대로 붙는다.
年과 日만은 다르게 읽는다 — 今年(こんねん 아님), 今日, 昨日, 明日, 明後日는 통째로 외운다.
| 말 | 뜻 | 보기 |
|---|---|---|
| 半 | 30분 — 「반」 | 三時半 3시 반 |
| 前 | ~분 전 | 五時十分前 5시 10분 전 |
| 過ぎ | ~분 지나서 | 九時五分過ぎ 9시 5분쯤 지나 |
| ごろ | 시점이 대략일 때 — 「~쯤」 | 七時ごろ帰る 7시쯤 돌아가다 |
| ぐらい・くらい | 분량이 대략일 때 — 「~정도」 | 一時間ぐらい待つ 한 시간 정도 기다리다 |
| 午前・午後 | 오전·오후. 시각 앞에 붙는다 | 午後三時 오후 3시 |
ごろ는 시점에, ぐらい는 분량·길이에 붙는다.
○ 三時ごろ(3시쯤 — 그 시각에) ○ 三時間ぐらい(세 시간 정도 — 그만큼의 길이)
한국어는 둘 다 「쯤」이라 헷갈리기 쉽다. 時(시각)에는 ごろ, 時間(분량)에는 ぐらい로 짝지어 외운다.
범위는 ~から~まで로 말한다 — 九時から五時まで(9시부터 5시까지). から는 출발점, まで는 도착점이며, 시각뿐 아니라 장소에도 그대로 쓴다 — 家から駅まで(집에서 역까지).
| ~回(かい)~회 | ~杯(はい)~잔 | ~匹(ひき)~마리 | ~本(ほん)~자루 | ~台(だい)~대 | ~軒(けん)~채·동 | |
|---|---|---|---|---|---|---|
| 1 | いっかい | いっぱい | いっぴき | いっぽん | いちだい | いっけん |
| 2 | にかい | にはい | にひき | にほん | にだい | にけん |
| 3 | さんかい | さんばい | さんびき | さんぼん | さんだい | さんげん |
| 4 | よんかい | よんはい | よんひき | よんほん | よんだい | よんけん |
| 5 | ごかい | ごはい | ごひき | ごほん | ごだい | ごけん |
| 6 | ろっかい | ろっぱい | ろっぴき | ろっぽん | ろくだい | ろっけん |
| 7 | ななかい | ななはい | ななひき | ななほん | しちだい ななだい | しちけん ななけん |
| 8 | はちかい | はっぱい | はっぴき | はちほん はっぽん | はちだい | はっけん |
| 9 | きゅうかい | きゅうはい | きゅうひき | きゅうほん | きゅうだい | きゅうけん |
| 10 | じっかい じゅっかい | じゅっぱい | じゅっぴき | じゅっぽん | じゅうだい | じっけん |
| 몇~ | なんかい | なんばい | なんびき | なんぼん | なんだい | なんげん |
번호는 한 자씩 끊어 읽고, 사이의 하이픈은 の로 읽는다. 0은 ゼロ가 흔하다.
03-1234-5678 → ゼロさん の いちにさんよん の ごろくななはち
듣기 어려운 4·7·9는 반드시 よん・なな・きゅう로 읽는다. 2와 5는 길게 늘여 にー・ごー라고 하는 사람도 많다.
책의 📱 웹에서 더 보기 — 6장 확장 상자가 가리키는 자리다. 종이책에서 덜어낸 내용을 그대로 실었다.
한국어의 「살다」에는 어디에 자리 잡고 있다는 뜻과 그곳에서 생활하며 지낸다는 뜻이 함께 들어 있다. 일본어는 이 둘을 나누어 표현한다.
・住む — 사는 곳에 초점을 둔다. 그래서 장소에 に가 붙는다.
ソウルに住んでいます(서울에 삽니다)
・暮らす・生活する — 그곳에서 생활하는 것에 초점을 둔다. 그래서 장소에 で가 붙는다.
田舎で暮らす(시골에서 지내다)
日本で生活しています(일본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앞에서 배운 구별이 여기서도 그대로 통한다.
있는 자리면 に, 그곳에서 하는 일이면 で.
で는 사람이 무언가를 하는 장소에만 쓰이지 않는다. 지진·화재·사고처럼 어떤 일이 벌어진 장소에도 で를 쓴다.
東京で地震がありました。(도쿄에서 지진이 있었습니다)
渋谷で火事がありました。(시부야에서 화재가 났습니다)
여기서 같은 ある인데도 조사가 달라지는 점을 눈여겨보자.
机の上に本がある(책상 위에 책이 있다 — 존재하는 자리)
東京で地震がある(도쿄에서 지진이 일어난다 — 일이 벌어지는 자리)
모임이나 행사도 마찬가지다. ある가 단순히 「있다」가 아니라 열리다·개최되다의 뜻이 되면, 그 일이 벌어지는 장소에 で를 쓴다.
会議は3階であります。(회의는 3층에서 있습니다)
앞에서 익힌 원리로 다시 묶으면 간단하다.
존재하는 자리에는 に, 동작이나 일이 벌어지는 자리에는 で.
뒤에 오는 명사를 꾸미는 절에서는 주어에 붙는 が를 の로 바꿔 쓸 수 있다. 뜻은 거의 같다.
私が作った料理 = 私の作った料理(내가 만든 요리)
雨が降る日 = 雨の降る日(비가 오는 날)
조건은 간단하다. 뒤에 꾸밈을 받는 명사가 있어야 한다.
그러나 문장이 그대로 끝나는 자리에서는 が를 の로 바꿀 수 없다.
私が作りました。 ○ / 私の作りました。 ✕
즉, 명사를 꾸미는 절 안에서만 が → の가 가능하다. 문법에서는 이를 が・の交替 が·の 교체라고 한다.
지금까지 나온 の를 한데 모으면 크게 네 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① 「~의」 — 명사와 명사를 잇는다
日本語の本(일본어 책)
② 「~의 것」 — 뒤의 명사를 대신한다
これは私のです。(이것은 제 것입니다)
③ 「~하는 것」 — 동작이나 상태를 명사처럼 만든다
走るのが好きです。(달리는 것을 좋아합니다)
④ 명사를 꾸미는 절 안에서 が를 대신한다
私の作った料理(내가 만든 요리) = 私が作った料理
①~③은 한국어의 「의·것」과 어느 정도 겹치므로 이해하기 쉬운 편이다. 특히 눈여겨볼 것은 ④다. 한국어에는 「내가 만든」의 「가」를 「의」로 바꾸는 이런 짜임이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②의 私のです에 주의하자. の 뒤에 な를 넣지 않는다.
○ これは私のです。 ✕ これは私のなです。
여기서 の는 이미 앞에 나온 명사를 대신하고 있으므로 私のです라고 하면 된다.
조사는 낱개로 외우기보다 동사와 함께 짝으로 익히는 것이 좋다.
友達に会う(친구를 만나다) バスに乗る(버스를 타다)
バスを降りる(버스에서 내리다) 先生に聞く(선생님께 묻다)
한국어 뜻만 보고 조사를 고르면 「친구를 → 友達を」「버스를 → バスを」처럼 잘못 옮기기 쉽다.
따라서 새 동사를 만나면 동사만 적지 말고, 자주 함께 쓰이는 조사까지 한 덩어리로 적어 두자.
会う → ~に会う | 乗る → ~に乗る
降りる → ~を降りる | 聞く → ~に聞く
から는 말하는 사람의 판단을 앞세운다. 주장하거나 권할 때 어울린다 — 危ないから行くな(위험하니까 가지 마)
ので는 있는 사정을 담담히 댄다. 그래서 부탁하거나 양해를 구할 때 부드럽다 — 用事があるので、先に失礼します(볼일이 있어서 먼저 실례하겠습니다)
붙이는 법이 하나 다르다. ので 앞에서는 명사·な형용사가 だ가 아니라 な가 된다 — 学生なので 静かなので.
헷갈리면 내 뜻을 밀 때는 から, 상대에게 양해를 구할 때는 ので로 기억해 두면 된다.
일곱을 관통하는 것은 하나다 — 말을 딱 잘라 끝내지 않는 것. 17-8에서 볼 「끝을 잘라 말하지 않는」 태도가 조사 하나에 담긴 셈이다.
그래서 けど로 문장을 끝내기도 한다. 뒷말을 굳이 하지 않고 상대에게 맡기는 것이다 — 時間がないんですけど…(시간이 없는데요…)
앞말을 고칠 것 없이 있는 그대로 뒤에 붙인다. 보통체든 정중체든 상관없다.
聞いたけど 聞きましたけど 聞いたんですけど 学生だけど 静かだけど 寒いけど
6-7의 から와 같다. 앞에서 시제와 부정을 다 만들고 맨 뒤에 けど만 붙이면 된다.
| 말 | 어느 자리에서 |
|---|---|
| けど | 가장 편한 말. 회화에서 제일 많이 쓴다 |
| けれど | 조금 단정하다 |
| けれども | 격식 있는 말·글 |
| が | 문어와 정중한 자리 — ですが・ますが |
뜻은 넷이 같다. 발표나 문서에서는 が·けれども를, 편한 대화에서는 けど를 쓴다. 18-3에서 볼 ~んですが가 바로 이 が다.
* 문장 안에서 앞뒤를 잇는 것은 접속조사, 마침표 뒤에서 새로 시작하는 でも・しかし는 접속사다(7-2).
문장 끝에 か를 붙이면 의문문이다. 어순을 바꾸지 않고, 물음표도 쓰지 않는 것이 원칙이다.
무엇을 묻는지는 의문사가 정한다 — 何·誰·どこ·いつ. 이때 주어에는 は가 아니라 が가 붙는 일이 많다(6-2).
명사와 명사는 の로 잇는다(6-4). 한국어의 「의」보다 훨씬 자주 쓰이고, 한국어에서는 생략하는 자리에도 들어간다.
여기까지면 자기소개의 뼈대가 선다. 私は○○です·韓国から来ました·どうぞよろしくおねがいします(16-2).
책의 📱 웹에서 더 보기 — 14-3 확장 상자가 가리키는 자리다. 종이책에서 덜어낸 내용을 그대로 실었다.
한자를 보면 갈래가 보인다. 知 알 지는 정보가 머릿속에 들어오는 것이고, 分 나눌 분은 스스로 나누고 헤아려 깨닫는 것이다.
그래서 知る는 들어서 아는 것, 分かる는 따져서 아는 것에 쓴다.
| 知る 정보가 들어온다 | 分かる 헤아려 깨닫는다 |
|---|---|
| 結婚したの知ってる? 결혼한 거 알고 있어? 들어서 아는 정보 | なんで結婚したのか分かる。 왜 결혼했는지 알 것 같아. 헤아려 납득함 |
| あの俳優、知ってる? 저 배우 알아? 있다는 것을 앎 | コツが分かった。 요령을 알겠어. 겪어서 깨달음 |
| 電話番号を知っています。 전화번호를 알고 있습니다. | 誰が犯人か分かった。 누가 범인인지 알았다. 스스로 헤아림 |
✕ 知りますか ○ 知っていますか / ✕ はい、知ります ○ はい、知っています
까닭은 이렇다. 知る는 「알게 되다」라는 한순간의 일을 가리키는 동사다. 그래서 지금 알고 있는 상태를 말하려면 앞에서 본 ~ている를 써야 한다.
반면 分かる는 그 자체가 상태라 그냥 쓴다 — 分かります(압니다). 分かっています도 쓰지만 「이미 알고 있으니 그만」처럼 들릴 때가 있어 조심한다.
부정은 반대다. 知りません(모릅니다)은 ている 없이 쓰고, 「몰랐다」는 知りませんでした・知らなかった다.
知りません은 「그런 정보 없습니다」에 가까워 차갑게 들릴 수 있다. 잘라 말하는 느낌이다.
分かりません은 「생각해 보았지만 모르겠습니다」라 훨씬 부드럽다.
그래서 길을 묻는 사람에게는 すみません、分かりません。가 낫다(16-4·16-6). 한마디 차이지만 받는 느낌이 크게 다르다.
책의 📱 웹에서 더 보기 — 14-4 확장 상자가 가리키는 자리다. 종이책에서 덜어낸 내용을 그대로 실었다.
한국어는 「그는 가고 싶어 합니다」도 「그는 가고 싶습니다」도 다 되지만, 일본어는 남의 마음을 단정하지 않는다.
✕ 彼は行きたいです ○ 彼は行きたがっています(그는 가고 싶어 합니다)
단, 들은 말이라면 たい를 그대로 쓸 수 있다 — 彼は行きたいと言っています(그는 가고 싶다고 합니다). 17-8에서 볼 「끝을 잘라 말하지 않는」 태도와 같은 뿌리다.
상대에게 물을 때는 たい를 쓴다 — 何が食べたいですか.
다만 손윗사람에게 바람을 직접 묻는 것은 무례하게 들릴 수 있다. 이때는 구체적인 것을 들어 권하는 편이 부드럽다. いかがですか는 앞에 명사가 와야 하는 말이다.
・コーヒーはいかがですか。(커피 어떠십니까?)
・もう一杯いかがですか。(한 잔 더 어떠십니까?)
무엇을 원하는지 열어 두고 물어야 한다면 何になさいますか(무엇으로 하시겠습니까?)처럼 다른 말로 바꾼다. ✕ 何がいかがですか
한국어는 「동생이 도와줬으면 좋겠다」처럼 이/가를 쓴다. 그래서 일본어에서도 が를 쓰기 쉬운데, 여기서는 に가 맞다.
✕ 娘がタバコをやめてほしい ○ 娘にタバコをやめてほしい(딸이 담배를 끊었으면 좋겠다)
까닭은 이렇다. 일본어는 이 문장을 「딸에게 바란다」로 잡는다. 바라는 사람은 나이고, 딸은 내가 바라는 대상이다. 14-9의 ~てもらう가 상대에 に를 쓰는 것과 같은 이치다.
| 모양 | 뜻 | 보기 |
|---|---|---|
| ~ないでほしい | 그 일을 하지 말아 주기를 바란다 | 無理をしないでほしい 무리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
| ~てほしくない | 그렇게 되기를 바라지 않는다 | 怒ってほしくない 화내지 않았으면 좋겠다 |
둘 다 쓰이고 뜻도 거의 같다. 굳이 나누면 ないでほしい는 하지 말라고 부탁하는 쪽에, てほしくない는 그런 상황이 싫다는 쪽에 가깝다.
ほしい도 い형용사처럼 활용한다 — ほしかった・ほしくない・ほしくなかった(12장).
그리고 たい와 마찬가지로 남의 바람에는 쓰지 않는다. 제삼자라면 ほしがっている다 — 弟は新しい靴をほしがっています(동생은 새 신발을 갖고 싶어 합니다). 이때 대상은 を가 된다.
책의 📱 웹에서 더 보기 — 14장 확장 상자가 가리키는 자리다. 종이책에서 덜어낸 내용을 그대로 실었다.
일본어에는 피해를 입었다는 뜻으로 쓰는 수동이 있다. 한국어의 「비를 맞다」, 「바람 맞다」에 담긴 느낌과 같다.
雨に降られた(비를 맞았다) 友達に来られて困った(친구가 와서 곤란했다)
눈여겨볼 것은 降る・来る・泣く처럼 목적어가 없는 동사도 수동이 된다는 점이다. 한국어에는 없는 짜임이라 직역하면 이상해진다. 「비가 내려져서」가 아니라 「비를 맞아서」로 옮겨야 한다.
저절로 그렇게 되었다는 점에서 자발과 느낌이 비슷하지만, 문법상으로는 수동이다. 자발은 마음·감각 동사에만 붙고, 이쪽은 に로 누구·무엇 때문인지를 밝힌다는 것이 다르다.
만들고 나면 전부 ~れる·~られる·できる처럼 る로 끝난다. 그래서 다음부터는 2그룹 동사와 똑같이 바꾸면 된다. 새로 외울 것이 없다.
| 普通体 보통체 | 丁寧体 정중체 | |
|---|---|---|
| 현재 | 食べられる | 食べられます |
| 현재 부정 | 食べられない | 食べられません |
| 과거 | 食べられた | 食べられました |
| 과거 부정 | 食べられなかった | 食べられませんでした |
1그룹도 같다 — 読める・読めない・読めた・読めなかった, 정중체는 読めます・読めません….
한국어는 「일본어를 말할 수 있다」지만, 일본어는 を가 아니라 が를 쓰는 것이 자연스럽다. 6-2에서 본 好きだ・上手だ와 같은 무리다.
○ 日本語が話せます △ 日本語を話せます
を도 아주 틀린 것은 아니고 실제로 쓰이기도 하지만, が를 쓰면 어느 자리에서도 무난하다. 처음에는 が로 굳혀 두는 편이 낫다.
* 다만 できる 앞의 を는 아예 쓰지 않는다 — ○ 運転ができます ✕ 運転をできます
회화에서는 食べられる를 食べれる처럼 ら를 빼고 말하는 일이 많다. 이를 ら抜き言葉 라누키 말이라 한다.
널리 쓰이지만 바른 말로 여겨지지는 않는다. 알아듣되 쓰지는 않는 편이 안전하다(16-8의 「알아듣기만 할 말」과 같다).
* 「~할 수 있다」를 ~ことができる로 말하는 방법도 있다(17-7). 뜻은 같고 조금 더 격식 있게 들린다.
사역+수동은 「억지로 ~하게 되었다」는 뜻이 된다. 사역형 뒤에 수동을 한 번 더 얹은 것이다 — 飲ませられた(억지로 마셨다).
그런데 1그룹은 회화에서 거의 언제나 줄여 말한다 — 飲まされる. あ단+される로 만든다고 보면 된다.
| 어미 | 기본형 | 본래 모양 | 줄인 모양 |
|---|---|---|---|
| く | 書く 쓰다 | 書かせられる | 書かされる |
| ぐ | 泳ぐ 헤엄치다 | 泳がせられる | 泳がされる |
| つ | 立つ 서다 | 立たせられる | 立たされる |
| ぬ | 死ぬ 죽다 | 死なせられる | 死なされる |
| ぶ | 選ぶ 고르다 | 選ばせられる | 選ばされる |
| む | 読む 읽다 | 読ませられる | 読まされる |
| る | 作る 만들다 | 作らせられる | 作らされる |
| う | 買う 사다 | 買わせられる | 買わされる |
| す | 話す 말하다 | 話させられる | 줄이지 않는다 |
✕ 話される ○ 話させられる
줄이면 話される가 되는데, 이것은 이미 수동·존경으로 쓰이는 모양이라(14-5) 뜻이 겹치기 때문이다. 探す・出す・返す도 같다.
2그룹과 변격도 줄이지 않는다 — 食べさせられる・来させられる・させられる.
* ぬ로 끝나는 동사는 死ぬ 하나뿐이다. 표에는 짜임을 보이려고 넣었지만 이 모양을 실제로 쓸 일은 거의 없다.
사람이 시킨 것이 아니라 무언가가 그렇게 만든 자리에도 쓴다. 이때는 억지가 아니라 「저절로 그렇게 되었다」는 뜻이다.
この映画を見て、いろいろ考えさせられました。
이 영화를 보고 여러 가지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한국어의 「생각하게 만들다」에 가깝다. 考える・感じる처럼 마음이 움직이는 동사에서 이 쓰임이 나온다.
가족처럼 내 쪽에 속한 사람이 받아도 くれる를 쓴다.
先生が妹に本をくれました。(선생님이 여동생에게 책을 주셨습니다)
동생은 남이 아니라 내 쪽이기 때문이다. 반대로 남끼리 오간 일이라면 あげる다 — 父が母にプレゼントをあげました는 제삼자끼리의 일로 말한 것이다.
15장의 内と外가 여기서도 그대로 쓰인다. 일본어는 말하는 사람을 가운데 두고 안과 밖을 가른다.
もらう의 가능형은 もらえる다(14-6). 이것으로 물으면 「~해 받을 수 있을까요?」가 되어, 밀어붙이지 않고 상대의 사정을 묻는 말이 된다.
| 말 | 느낌 |
|---|---|
| ~てください | ~해 주세요 — 곧바른 부탁 |
| ~てくれますか | ~해 주시겠습니까? — 조금 부드럽다 |
| ~てもらえますか | ~해 주실 수 있을까요? — 상대의 사정을 묻는다 |
| ~ていただけませんか | ~해 주실 수 없을까요? — 가장 정중하다(15장) |
아래로 갈수록 정중해지고 길어진다. 부정으로 묻는 ~ませんか 쪽이 더 공손한 것은 14-8의 권유와 같은 이치다.
もう一度言ってもらえますか。(한 번 더 말씀해 주실 수 있을까요?) 16-6에서 볼 되묻는 말이 이것이다.
| 남에게 내 가족을 말할 때 | 남의 가족·직접 부를 때 | |
|---|---|---|
| 어머니 | 母 | お母さん |
| 아버지 | 父 | お父さん |
| 형·오빠 | 兄 | お兄さん |
| 누나·언니 | 姉 | お姉さん |
| 남동생 | 弟 | 弟さん |
| 여동생 | 妹 | 妹さん |
| 아내 | 妻 | 奥さん |
| 남편 | 夫 | ご主人 |
남에게 자기 어머니를 말할 때는 母, 남의 어머니이거나 직접 부를 때는 お母さん이다. 한국어에서 「저희 어머니」와 「어머님」을 가려 쓰는 것과 비슷하다.
이것도 内と外다. 내 쪽 사람은 낮추고 바깥 사람은 높인다 — 15-4에서 회사 이야기로 본 그 원리다.
* 집 안에서 어머니를 부를 때는 お母さん이라 한다. 남에게 말할 때만 母가 된다.
책의 📱 웹에서 더 보기 — 16장 확장 상자가 가리키는 자리다. 종이책에서 덜어낸 내용을 그대로 실었다.
* 절 번호가 책과 다르다. 16-7 「순서가 뒤집히는 말」과 16-8 「자막에서 만나는 말」을 통째로 이리 옮기면서, 책에서는 뒤 절의 번호를 당겨 16-7~16-9 로 매겼다. 책의 16-7 전화와 예약 = 여기 16-9, 책의 16-8 숙소에서 = 여기 16-10, 책의 16-9 몸이 아플 때 = 여기 16-11 이다.
| 말 | 누가 쓰나 | 느낌 |
|---|---|---|
| わたし | 남녀 누구나 | 가장 무난하다. 처음에는 이것만 써도 된다 |
| わたくし | 남녀 누구나 | わたし보다 더 격식 있는 자리에서 |
| ぼく | 주로 남성 | 편한 사이. 손윗사람에게는 わたし가 낫다 |
| あたし | 주로 여성 | 편한 사이에서만 쓰는 말 |
| おれ | 주로 남성 | 아주 편한 사이. 외국인은 쓰지 않는 편이 낫다 |
사전에는 あなた가 「당신」이라고 나오지만, 실제 회화에서 상대를 あなた라고 부르는 일은 드물다. 낯설거나 따지는 말투로 들릴 수 있다.
상대를 부를 때는 이름+さん이 원칙이다 — 田中さんは学生ですか。(다나카 씨는 학생입니까?)
사실 주어를 아예 말하지 않는 것이 더 흔하다. 앞에서 이야기가 오갔다면 学生ですか。 한마디로 충분하다. 일본어는 알 만한 것은 말하지 않는 말이다.
직함이 있으면 이름 대신 직함을 부른다 — 先生・部長・店長.
여기서 한국어와 어긋난다. 우리말은 「선생님」「부장님」처럼 님을 반드시 붙이지만, 일본어의 직함은 그 자체에 이미 높임이 들어 있다. 그래서 뒤에 さん을 붙이지 않는다.
✕ 先生さん ✕ 部長さん ○ 先生 ○ 部長
이름을 함께 부를 때는 이름 뒤에 직함을 붙인다 — 田中先生・鈴木部長. 이때도 さん은 넣지 않는다.
그러니 일본어에서 さん이 없다고 낮춘 것이 아니다. 한국어로 옮길 때는 「다나카 선생님」처럼 님을 넣어야 자연스럽다. 반대로 우리말의 「님」을 그대로 옮기려 さん을 붙이면 오히려 어색해진다.
상대의 것에는 お를 붙인다. 이름과 직업을 물을 때가 대표적이다 — お名前は何ですか。(성함이 어떻게 되세요?) お仕事は何ですか。(직업은 어떻게 되세요?)
다만 내 것에는 붙이지 않는다. ✕ わたしのお名前 ○ わたしの名前. 붙이고 안 붙이고가 내 것인가 남의 것인가를 가른다(15-3).
한국어의 「괜찮습니다」처럼 두 뜻으로 다 읽힌다. 봉투가 필요하냐는 물음에 結構です라고 하면 사양이다.
헷갈릴 자리에서는 분명히 말하는 편이 낫다 — 필요하면 お願いします, 필요 없으면 いりません.
이 대화 한 편에 앞 장들이 모여 있다 — どこ는 6-6의 こそあど, 行って・曲がって는 11장의 음편, ぐらい는 5-4의 분량, 二つ目는 5-6의 차례다.
주문에는 조수사가 그대로 나온다(5-5). 사람은 二人, 잔은 二杯, 개수는 二つ다. 헷갈리면 고유어 수 세기(5-2)의 ひとつ・ふたつ로 말해도 거의 통한다.
① 못 알아들었으면 すみません、もう一度お願いします. 되묻는 것은 실례가 아니다.
② 그래도 어려우면 ゆっくりお願いします. 상대는 대개 속도를 늦춰 준다.
③ 그래도 안 되면 書いてもらえますか. 한자로 적어 주면 한국인에게는 오히려 쉬워진다. 3·4장에서 익힌 한자가 여기서 힘을 발휘한다.
두 낱말을 붙여 만든 말에서, 한국어와 일본어의 순서가 반대인 것들이 있다. 뜻은 같은데 앞뒤가 바뀌어 있어서, 그대로 옮기면 어색해진다.
한국어는 「여기저기」라고 하지만 일본어는 あちこち — 저기부터 말한다. 이런 말은 규칙이 아니라 굳어진 습관이라, 짝으로 외워 두는 수밖에 없다.
| 일본어 | 짜임 | 한국어 | 쓰임 |
|---|---|---|---|
| あちこち あちらこちら | 저기+여기 | 여기저기 | 장소를 두루 |
| あれこれ | 저것+이것 | 이것저것 | 이런저런 |
| 行ったり来たり | 갔다+왔다 | 왔다 갔다 | 오락가락 |
| 行き来 | 가고+오다 | 오가다 | 왕래 |
| 出入り | 나고+들다 | 들락날락 | 출입 |
| 昼夜 | 낮+밤 | 밤낮 | 밤낮으로 |
| 白黒 | 흰+검정 | 흑백 | 흑백사진 |
| 売り買い | 팔고+사다 | 사고팔다 | 매매 |
반대로 순서가 같은 말이 훨씬 많다 — 左右 좌우, 前後 전후, 男女 남녀, 手足 손발, 大小 대소, 新旧 신구.
한자어(음독)로 된 말은 대개 순서가 같다. 중국에서 같은 낱말을 받았기 때문이다. 뒤집히는 것은 주로 일본에서 고유어로 만든 말이다 — あちこち·行ったり来たり·売り買い처럼.
한국어 「사고팔다」와 「매매(賣買)」가 서로 반대인 것과 같은 이치다. 고유어로 만들 때와 한자어를 들여올 때, 말이 굳어진 경로가 다르다.
드라마나 유튜브를 틀면 곧바로 벽에 부딪힌다. 책에서 배운 것은 見ている인데 화면에서는 見てる라고 한다. い가 사라진 것이다.
실제 대화에서는 말이 끊임없이 줄어든다. 문법이 틀린 것이 아니라, 빨리 말하다 보니 소리가 뭉친 것이다. 11장에서 본 음편과 같은 원리다 — 말은 편한 쪽으로 굴러간다.
여기 모은 것을 알아 두면 자막의 절반이 갑자기 읽힌다. 다만 하나만 지키자 — 알아듣되, 내가 말할 때는 배운 대로 한다. 줄임말은 친한 사이에서 쓰는 말이다.
| 배운 형태 | 줄어든 형태 | 보기 | 뜻 |
|---|---|---|---|
| ている | てる | 見ている → 見てる | 보고 있다 |
| ていて | てて | 待っていて → 待ってて | 기다리고 있어 |
| ておく | とく | 買っておく → 買っとく | 사 두다 |
| てしまう | ちゃう | 食べてしまう → 食べちゃう | 먹어 버리다 |
| でしまう | じゃう | 飲んでしまう → 飲んじゃう | 마셔 버리다 |
| なければ | なきゃ | 行かなければ → 行かなきゃ | 가야 해 |
| なくては | なくちゃ | しなくては → しなくちゃ | 해야 해 |
활용도 그대로 따라간다 — 見てる → 見てた・見てない, 食べちゃう → 食べちゃった. 줄어든 뒤에도 1단동사처럼 활용한다고 보면 된다.
| 본래 | 구어 | 뜻 |
|---|---|---|
| 何しているの? | 何してんの? | 뭐 하는 거야? |
| どうするの? | どうすんの? | 어쩔 거야? |
| 行くのだ | 行くんだ | 가는 거야 |
| ~のです | ~んです | ~인 것입니다 |
이 の·ん은 「그럴 만한 사정이 있다」는 느낌을 얹는다. 行きます는 그냥 「갑니다」지만 行くんです는 「(사정이 있어서)가는 거예요」다. 18-3에서 볼 ~んですが가 도움을 청하는 말투가 되는 것도 이 때문이다.
| 말 | 느낌 | 보기 |
|---|---|---|
| じゃん | ~잖아 | 言ったじゃん 말했잖아 |
| よね | ~지? 동의를 구함 | そうだよね 그렇지 |
| かな | ~려나 혼잣말 | 来るかな 올까 |
| っけ | ~더라? 기억을 더듬음 | 何だっけ 뭐였더라 |
| けど… | ~인데… 말끝 흐리기 | ちょっと…ですけど |
| っす | です의 거친 구어형 | そうっす 그렇슴다 |
っす는 です의 거친 형태로, 주로 남성이 손윗사람에게 편하게 말할 때 쓴다. 외국인이 쓰면 무례하게 들리기 쉽다.
じゃん·~てんの도 마찬가지다. 친구끼리라면 자연스럽지만, 처음 만난 사람에게는 쓰지 않는다.
드라마 대사에는 남성어·여성어·거친 말이 섞여 있다. 뜻은 알아듣되, 따라 할 말은 골라야 한다. 안전한 기준은 하나 — 16장 앞부분의 정중체다.
| 말 | 본래 | 뜻 |
|---|---|---|
| やっぱ | やっぱり | 역시 |
| ちょっと | — | 좀 · 잠깐 — 거절할 때도 쓴다 |
| めっちゃ | とても | 엄청 간사이에서 퍼진 말 |
| すごく・すっごい | とても | 되게 |
| なんか | 何か | 뭔가 — 말을 고르는 사이에 넣는다 |
이 표들을 손에 들고 자막을 보면, 전에는 통째로 낯설던 문장이 배운 형태+줄임으로 갈라져 보이기 시작한다. 그때부터 드라마가 교재가 된다.
* 무엇을 어떻게 볼지는 웹판 ivoca.kr/wj의 「발음 고치는 방법」에 정리해 두었다.
이 장을 쓰는 법
문장을 눈으로 읽지 말고 소리 내어 외우자. 장면이 떠오르면 문장이 따라 나오도록, 대화 한 편을 통째로 반복하는 편이 낱말을 따로 외우는 것보다 빠르다.
틀려도 괜찮다. 첫마디가 나오면 나머지는 상대가 도와준다. すみません 한마디로 시작하면 된다.
막히면 이렇게 말한다. 전화에서도 통한다.
숙소에서 자주 보는 표시다. 읽기만 해도 절반은 해결된다(18-4와 이어진다).
책의 📱 웹에서 더 보기 — 17-1 확장 상자가 가리키는 자리다. 종이책에서 덜어낸 내용을 그대로 실었다.
형용동사(な형용사)는 어미 だ를 떼면 명사와 똑같다. 위의 두 표를 나란히 놓고 보면 뒤에 붙는 것이 한 글자도 다르지 않다. 둘 다 뒤에 だ·です가 붙어 문장을 맺기 때문이다.
그러니 명사의 여덟 칸을 외우면 형용동사(な형용사)는 따로 외울 것이 없다. 13장에서 이 갈래를 「형용동사」라 부른 것은 뜻이 명사와 닮아서가 아니라, 붙어 있는 だ가 동사처럼 모양을 바꾸기 때문이다(だ・だっ・で・に・な・なら).
명사와 형용동사(な형용사)는 뒤의 です·でした가 바뀌지만, い형용사는 낱말 자체가 바뀌고 です는 그대로 붙는다.
○ 高かったです ✕ 高いでした
보통체 과거 부정도 高くなかった다. 高くないかった라고 하지 않는다. 부정의 ない가 なかった로 바뀔 뿐이다.
ない는 두 가지로 쓰인다. 하나는 있고 없음이고, 다른 하나는 이것이냐 아니냐다.
・존재 — 時間がない(시간이 없다)
・부정 — 消しゴムじゃない(지우개가 아니다) 高くない(비싸지 않다)
그래서 위의 네 표에서 부정 자리마다 ない가 되풀이해 나온다. 이 하나를 잡으면 여덟 칸 중 넷이 저절로 풀린다.
그리고 ない는 12장에서 본 い형용사처럼 활용한다. 그래서 과거가 なかった다.
정중체 부정은 ありません/いません이 기본이고, 회화에서는 ないです/いないです도 많이 쓴다. 과거도 마찬가지다 — ありませんでした/なかったです.
いる — 사람과 동물. 人・子ども・犬・虫
ある — 그 밖의 것. 机・本・お金・時間, 그리고 식물도 여기다 — 木・花.
식물은 살아 있는데도 ある라는 것이 걸린다. 다음 상자가 그 까닭이다.
생물이냐 무생물이냐보다, 제 뜻으로 자리를 옮기는가가 실제 감각에 가깝다.
나무와 꽃은 살아 있지만 한자리에 붙박여 있다. 그래서 ある다.
거꾸로 움직이는 물건에 いる를 쓰기도 한다.
エレベーターが3階にいる。 지금 3층에 와 있다 — 움직이는 중인 것으로 본다
エレベーターが3階にある。 3층에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어 있다 — 시설로 본다
같은 말이 두 뜻이 되는 셈이다. 다만 초보자는 교재의 기준(사람·동물이면 いる)만 지켜도 충분하다. 이 감각은 알아듣는 데 쓰면 된다.
* ~ている(14-3)의 いる도 이 동사다. 待っている는 「기다리고 있다」이니 뜻이 그대로 이어진다. 그래서 부정은 待っていない가 된다.
회화에서는 じゃないです・高くないです를 아주 많이 쓴다. 틀린 말이 아니다. 보통체에 です만 얹은 것이라 만들기도 쉽다.
다만 격식을 갖추는 자리—면접·발표·문서·손윗사람―에서는 ~じゃありません, 더 딱딱하게는 ~ではありません이 바른 표현이다.
외우기는 격식 있는 쪽부터 하는 편이 낫다. 격식체를 알면 편한 말은 저절로 되지만, 그 반대는 되지 않는다.
| 현재 — ~이 아닙니다 | 과거 — ~이 아니었습니다 | 어느 자리에서 |
|---|---|---|
| ~じゃないです | ~じゃなかったです | 회화에서 가장 많이 쓴다. 만들기도 쉽다 |
| ~ではないです | ~ではなかったです | じゃ를 では로만 바꾼 것. 조금 더 단정하다 |
| ~じゃありません | ~じゃありませんでした | 정중한 자리. 교재의 기본형 |
| ~ではありません | ~ではありませんでした | 가장 격식 있다. 문서·발표·손윗사람 |
넷의 차이는 두 갈래가 겹친 것뿐이다 — じゃ ↔ では(편한 쪽 ↔ 단정한 쪽)와 ないです ↔ ありません(쉬운 쪽 ↔ 격식 있는 쪽). 둘을 곱하면 넷이 된다.
では는 소리 낼 때 「데와」다(6-5의 は 규칙). 회화에서 じゃ가 많이 쓰이는 것은 では가 줄어든 말이기 때문이다.
과거로 만드는 법도 한 가지뿐이다. ないです 쪽은 ない를 なかった로, ありません 쪽은 뒤에 でした를 붙인다.
* だった・じゃなかった의 촉음 「っ」은 한 박을 쉬는 소리다(2장·19-5). 「닷타」처럼 시옷을 넣어 적으면 두 박이 한 박으로 줄어든다. 先生だった는 일곱 박이다.
위의 표에서 명사의 보통체를 学生だ로 적었다. 짜임을 보이기 위한 것이고, 실제 회화에서는 だ를 떼고 말하는 일이 훨씬 많다.
A:学生? B:うん、学生。(학생이야? — 응, 학생이야.)
반말 물음도 마찬가지다. か를 붙이지 않고 끝을 올려 묻는다.
그럼 だ는 언제 쓰나. 글로 적을 때(일기·기사·설명문)와 뒤에 무엇이 이어질 때다 — 学生だから(학생이니까) 学生だった(학생이었다).
형용동사도 같다. 말할 때는 きれい로 끝내고, きれいだ는 글에서 쓴다. 반면 い형용사는 그대로 끝난다 — 安い.
| 丁寧体 정중체 | 普通体 보통체 | |
|---|---|---|
| 현재 | 私は学生です。 저는 학생입니다. | 私は学生だ。 나는 학생이다. |
| 현재 부정 | 私は学生じゃありません。 저는 학생이 아닙니다. | 私は学生じゃない。 나는 학생이 아니다. |
| 과거 | 私は学生でした。 저는 학생이었습니다. | 私は学生だった。 나는 학생이었다. |
| 과거 부정 | 私は学生じゃありませんでした。 저는 학생이 아니었습니다. | 私は学生じゃなかった。 나는 학생이 아니었다. |
| 丁寧体 정중체 | 普通体 보통체 | |
|---|---|---|
| 현재 | この部屋は静かです。 이 방은 조용합니다. | この部屋は静かだ。 이 방은 조용하다. |
| 현재 부정 | この部屋は静かじゃありません。 이 방은 조용하지 않습니다. | この部屋は静かじゃない。 이 방은 조용하지 않다. |
| 과거 | この部屋は静かでした。 이 방은 조용했습니다. | この部屋は静かだった。 이 방은 조용했다. |
| 과거 부정 | この部屋は静かじゃありませんでした。 이 방은 조용하지 않았습니다. | この部屋は静かじゃなかった。 이 방은 조용하지 않았다. |
| 丁寧体 정중체 | 普通体 보통체 | |
|---|---|---|
| 현재 | この店は安いです。 이 가게는 쌉니다. | この店は安い。 이 가게는 싸다. |
| 현재 부정 | この店は安くありません。 이 가게는 싸지 않습니다. | この店は安くない。 이 가게는 싸지 않다. |
| 과거 | この店は安かったです。 이 가게는 쌌습니다. | この店は安かった。 이 가게는 쌌다. |
| 과거 부정 | この店は安くありませんでした。 이 가게는 싸지 않았습니다. | この店は安くなかった。 이 가게는 싸지 않았다. |
| 丁寧体 정중체 | 普通体 보통체 | |
|---|---|---|
| 현재 | 時間があります。 시간이 있습니다. | 時間がある。 시간이 있다. |
| 현재 부정 | 時間がありません。 시간이 없습니다. | 時間がない。 시간이 없다. |
| 과거 | 時間がありました。 시간이 있었습니다. | 時間があった。 시간이 있었다. |
| 과거 부정 | 時間がありませんでした。 시간이 없었습니다. | 時間がなかった。 시간이 없었다. |
앞의 서른두 문장이 입에 붙었다면, 이제 낱말만 갈아 끼운다. 문장의 틀은 그대로 두고 아래 낱말을 하나씩 넣어 여덟 문장씩 소리 내어 말해 본다. 눈으로 읽으면 아무것도 남지 않는다.
| 명사 | 学生 학생/休み 휴일/日本人 일본인/私の 내 것 |
| な형용사 | 静かだ 조용하다/便利だ 편리하다/好きだ 좋아하다/元気だ 건강하다 |
| い형용사 | 安い 싸다/おいしい 맛있다/忙しい 바쁘다/いい 좋다 — 12-4 주의 |
| 존재 | ある 있다·사물/いる 있다·사람과 동물 |
순서를 지키면 빨라진다. ① 정중체 네 칸을 먼저 세로로 내려가며 말하고 ② 보통체 네 칸을 같은 식으로 말한 뒤 ③ 마지막에 정중체와 보통체를 번갈아 말한다.
한 낱말에 한 바퀴가 30초쯤 걸린다. 열네 낱말이면 한 시간이면 넉넉하다. 이 한 시간이 뒤의 열 시간을 줄여 준다.
책의 📱 웹에서 더 보기 — 17장 확장 상자가 가리키는 자리다. 종이책에서 덜어낸 내용을 그대로 실었다.
見える・聞こえる・感じる・見る・聞く처럼 감각으로 붙잡는 동사 앞에서는 반드시 の다. 감각은 언제나 그 순간의 한 장면이기 때문이다.
○ 子どもが公園で遊んでいるのが見える ✕ ~ことが見える
이 하나만 지켜도 틀릴 일이 크게 줄어든다.
문형으로 굳어진 자리에서는 の가 들어가지 못한다. 통째로 외우면 된다(17-7).
~たことがある ~한 적이 있다 ~ことができる ~할 수 있다 ~ことにする ~하기로 하다 ~ことになる ~하게 되다
누가 언제 해도 예외 없이 같은 결과가 나오는 일에 쓴다. 길 안내와 기계 설명이 대표적이다.
と는 저절로 그렇게 되는 일을 말하는 자리다. 그래서 뒤에 명령·권유·의지가 오면 어긋난다.
✕ 空港に着くとメールしてください ○ 空港に着いたらメールしてください(공항에 도착하면 메일 주세요)
그 조건이 갖추어져야 비로소 뒤의 일이 이루어진다는 느낌이다. 「그것만 되면 된다」는 뜻이 숨어 있다.
만드는 법은 12장·9장에서 본 그대로다 — 동사는 え단+ば(行けば・食べれば・すれば), い형용사는 ければ(安ければ).
앞사람이 한 말이나 이미 나온 이야기를 받아서 「그렇다면」이라고 이어 가는 말이다. 그래서 조언·추천·위로에 잘 쓰인다.
명사에 바로 붙는다는 것도 다른 셋과 다른 점이다 — 日本なら・あなたなら.
다른 셋은 앞의 일이 먼저 일어나지만, なら는 뒤의 일이 먼저일 수 있다.
引っ越すなら、先に写真を撮っておきましょう。
이사할 거라면 먼저 사진을 찍어 둡시다 — 찍는 것이 먼저다
같은 말을 たら로 하면 「이사를 하고 나서 찍자」가 되어 뜻이 달라진다.
네 가지 가운데 가장 널리 쓰인다. 뒤에 무엇이 와도 된다 — 명령·권유·의지 모두 괜찮다. 그래서 헷갈릴 때 고르면 되는 쪽이다.
만드는 법도 쉽다. 11장에서 익힌 た형에 ら만 붙이면 된다 — 行った→行ったら, 飲んだ→飲んだら, 安かった→安かったら.
ばかり에는 못마땅함이 섞인다. 肉ばかり食べる는 「고기만 먹는다」이면서 「고기만 먹는다니」라는 눈길이 담긴다. 중립적으로 말하려면 だけ를 쓴다.
일본어에서는 자기 생각도 딱 잘라 말하기보다 ~と思います・~でしょう를 붙여 부드럽게 표현하는 경우가 많다. 단정적으로 말하면 강한 인상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これはいいです보다 これがいいと思います가 자연스럽다. 한국어보다 한 단계 더 조심스럽게 말한다고 보면 된다.
15장의 경어와 같은 뿌리다. 상대와의 거리를 재는 말투가 문형에도 배어 있다.
| 動詞 동사 | い형용사 | な형용사 | 名詞 명사 | |
|---|---|---|---|---|
| ようだ | 降るようだ | 寒いようだ | 静かなようだ | プロのようだ |
| みたいだ | 降るみたい | 寒いみたい | 静かみたい | 学生みたい |
| そうだ 모습 | 降りそうだ ます형 | 高そうだ い 뗀다 | 元気そうだ | 붙지 않는다 |
| らしい | 降るらしい | 高いらしい | 有名らしい | 休みらしい |
눈여겨볼 곳은 셋이다. ようだ만 な형용사에 な, 명사에 の가 든다. みたい와 らしい는 아무것도 넣지 않고 바로 붙인다. 그리고 모습을 말하는 そうだ는 명사에 붙지 않는다.
* いい와 ない는 모양이 달라진다 — よさそうだ(좋아 보인다) なさそうだ(없어 보인다). 12-4에서 본 いい·よい의 그 버릇이다.
같은 そうだ인데 붙는 자리가 다르면 뜻이 완전히 달라진다.
雨が降りそうだ ます형에 붙으면 모습 — 하늘을 보니 곧 올 것 같다
雨が降るそうだ 사전형에 붙으면 전해 들음 — 비가 온다고 한다
뒤쪽을 伝聞 전문이라 한다. 들은 말을 그대로 옮기는 자리라 らしい와 가깝다. 다만 らしい는 짐작이 섞이고, ~そうだ는 들은 대로만 전한다.
한 글자 차이이니 ます형이냐 사전형이냐를 반드시 확인한다.
막힐 때는 이렇게 고른다. 눈앞의 모습이면 そう, 보고 헤아린 것이면 みたい(격식이면 よう), 들은 것이면 らしい.
17-8의 かもしれません・でしょう와도 이어진다. 그쪽은 가능성의 크기를 말하고, 이 넷은 근거가 무엇인지를 말한다.
한국어의 「보는」은 지금 일도 앞일도 다 되지만, 일본어의 사전형은 아직 하지 않은 일 쪽으로 기운다.
✕ 最近見るドラマ(요즘 볼 드라마처럼 들린다) ○ 最近見ているドラマ
지금 하고 있는 일이면 ている를 넣는다. 14-3에서 본 「지금 하고 있다·그 상태로 있다」가 여기서 그대로 쓰인다.
버릇이나 늘 있는 일을 말할 때는 둘 다 쓸 수 있고 느낌이 다르다.
よく行くお店 전부터 가고 앞으로도 갈, 늘 다니는 가게
よく行っているお店 요즘 자주 가는 가게
사전형은 시간을 넓게 잡고, ている는 지금 언저리로 좁힌다. 17-2에서 본 こと와 の의 차이와 결이 같다.
명사를 꾸미는 덩어리 안에서는 주어에 が를 쓴다. は는 문장 전체의 주제를 잡는 조사라 그 안에 들어가지 못한다(6-2).
✕ 私は作った料理 ○ 私が作った料理(내가 만든 요리)
그리고 이 が는 の로 바꿀 수 있다 — 私の作った料理. 6-4에서 본 그 용법이다.
꾸미는 말은 얼마든지 길어질 수 있다. 일본어는 꾸미는 말이 모두 앞에 오므로, 긴 문장은 뒤에서부터 읽어 내려가면 뜻이 잡힌다.
去年の夏に友達と一緒に見た映画
작년 여름에 친구와 함께 본 영화 — 마지막 낱말이 중심이다
① 「더」를 もっと로 옮기지 않는다. 비교 문장에서는 より만으로 「더」의 뜻이 나온다. もっと는 지금보다 더라는 뜻이라 비교 대상이 없을 때 쓴다.
✕ 東京は大阪よりもっと広い ○ 東京は大阪より広い / ○ もっと広い部屋がほしい 더 넓은 방을 원한다
② ほど는 부정문에서만 쓴다. 「B만큼 ~하다」는 ~と同じくらい로 말한다.
✕ きょうはきのうほどさむいです ○ きょうはきのうと同じくらいさむいです
③ いちばん은 一番이지만 「1등」만은 아니다. 형용사 앞에 놓여 최상급을 만든다. もっとも는 같은 뜻의 문어체다.
묻고 답하는 흐름은 통째로 외워 두면 바로 쓸 수 있다.
인쇄판에는 길잡이만 싣고 전문을 이리로 옮겼다. 책의 📱 웹에서 더 보기 — 19장 음성학 상자가 가리키는 자리다.
이 장은 이 책에서 가장 어려운 곳이다. 처음 읽을 때는 건너뛰어도 된다. 그러나 언젠가 「많이 듣는데도 들리지 않는다」는 벽을 만나면, 그때 이 자리로 돌아오면 된다.
듣기가 늘지 않는 이유는 귀가 나빠서가 아니다. 모국어에 없는 소리는 애초에 다르게 들리지 않기 때문이다. 그 벽을 넘으려면 소리를 몸의 움직임으로 이해해야 한다. 어디를 어떻게 막고 어떻게 여는지를 알고 들으면, 같은 음성이 다르게 들리기 시작한다.
2장이 「소리를 어떻게 발음하는가?」였다면, 이 장은 「소리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다. 계단이 가파르지만 끝까지 올라가면 많은 것이 달리 보인다.
| 순서 | 무엇을 | 왜 이 순서인가 |
|---|---|---|
| 1 | 拍 박·모라 | 일본어는 글자 수보다 박의 길이가 리듬과 뜻을 좌우한다 |
| 2 | 長音 장음 | 길게 읽을 모음을 짧게 읽으면 한 박을 잃고, 뜻이 달라지기도 한다 |
| 3 | 撥音「ん」 | 한국어 받침처럼 짧게 처리하기 쉬우나, ん도 한 박을 차지한다 |
| 4 | 促音「っ」 | 독립된 모음은 없지만, 뒤 자음을 준비하며 한 박을 만든다 |
| 5 | 有声・無声 유성·무성 | 한국어에서는 유성·무성이 자음을 가르는 중심 기준이 아니어서 か와 が의 차이를 놓치기 쉽다 |
| 6 | 개별 음 つ·ふ·ら·ざ·う 등 | 박의 길이를 익힌 다음, 한국어와 다른 낱낱의 소리를 바로잡는다 |
| 7 | 母音の無声化 모음 무성화 | 억지로 흉내 내기보다 먼저 알아듣는 데 익숙해진다 |
| 8 | 高低アクセント | 박과 개별 음을 익힌 뒤 높낮이를 다듬으면 더 자연스럽고 정확하게 전해진다 |
눈여겨볼 것은 앞의 네 자리가 낱낱의 소리가 아니라는 점이다. つ를 못 내는 것보다 박을 못 지키는 것이 알아듣기에 더 크게 걸린다. 「도쿄」라고 두 박으로 말하면 とうきょう(네 박)로 들리지 않는다.
그래서 長音・撥音・促音 셋을 묶어 特殊拍 특수박이라 한다. 셋 다 혼자서는 소리가 잘 드러나지 않으면서 한 박을 차지한다는 점이 같다. 한국인이 박을 잃어버리는 자리도 대개 이 셋이다.
이 장은 부록이다. 1~18장을 끝내지 않아도 되고, 순서대로 읽지 않아도 된다. 2장에서 배운 소리를 왜 그렇게 내는지 알고 싶어질 때 펼치면 된다. 시험이나 회화에 바로 쓰이는 내용은 아니다.
音声学 음성학은 말소리를 관찰하고 측정하는 학문이다. 말의 뜻보다는 소리가 어떻게 만들어지고, 공기를 통해 어떻게 전달되며, 귀와 뇌에서 어떻게 받아들여지는지를 살핀다.
보통 세 갈래로 나눈다.
・調音音声学 조음음성학
입술·혀·성대 같은 발음 기관이 어떻게 움직여 소리를 내는가
・音響音声学 음향음성학
만들어진 소리가 공기 속에서 어떤 파동으로 전달되는가
・聴覚音声学 청각음성학
그 소리를 귀와 뇌가 어떻게 받아들이는가
이 장에서 쓰는 것은 대부분 조음음성학이다. 기계 없이 자기 몸으로 확인할 수 있고, 배운 그날 바로 발음에 쓸 수 있기 때문이다.
음성학은 실제로 난 소리를 있는 그대로 본다. さんぽ의 ん과 まんが의 ん은 다른 소리다.
音韻論 음운론은 그 말을 쓰는 사람의 머릿속을 본다. 일본인에게 그 둘은 같은 하나다.
같은 대상을 두 눈으로 보는 셈이다. 그래서 이 장에는 두 가지가 섞여 나온다. 실제 소리를 다룰 때는 [ ], 머릿속의 단위를 다룰 때는 / /로 적는 것이 관례다 — [m]・[ŋ]은 서로 다른 소리지만 일본어에서는 /N/ 하나다.
그런데 왜 배우는가. 낱말 하나 더 외우는 편이 낫지 않을까. 이 장은 상급자와 가르치는 사람을 위한 곳이라, 그 물음에 먼저 답해 둔다.
① 들리지 않는 이유를 알게 된다. 안 들리는 것은 귀가 나빠서가 아니라 모국어에 없는 차이라서다. 그 차이가 무엇인지 알면, 무엇을 들으려 애써야 하는지가 정해진다. 막연히 많이 듣는 것과는 결과가 다르다.
② 고칠 자리를 짚을 수 있다. 「발음이 이상하다」는 말로는 아무것도 못 고친다. 「혀끝을 잇몸에 대었다가 스치며 떼라」고 하면 그 자리에서 바뀐다. 가르치는 사람에게는 특히 그렇다.
③ 규칙이 보인다. ん이 네 소리로 갈리는 것도, 촉음 뒤에서 は행이 ぱ행이 되는 것도, 조음점과 유성·무성이라는 같은 원리로 설명된다. 낱낱이 외우던 것이 한 줄로 꿰인다.
④ 다른 교재와 전문 자료를 읽을 수 있게 된다. 사전이나 논문에 나오는 [ɕ]·[ɸ]·[ɾ] 같은 기호의 뜻을 알면, 낯선 발음도 스스로 풀어 가며 한 단계 깊이 공부할 수 있다.
그러나 초보자에게 당장 필요한 내용은 아니다. 원리를 몰라도 먼저 듣고 흉내 내는 것만으로 상당한 수준까지 갈 수 있다. 흉내만으로는 더 나아가기 어렵다고 느껴질 때, 이 장을 다시 펼쳐도 늦지 않다.
사람은 말소리를 있는 그대로 듣지 않는다. 귀로 들어온 소리를 태어나 자라며 익힌 모국어의 소리 체계에 맞추어 듣는다. 낯선 소리도 모국어 안에서 가장 가까운 소리의 칸에 넣어 버리는 것이다. 이처럼 연속적으로 변하는 소리를 언어가 정해 놓은 범주에 따라 끊어 듣는 현상을 範疇的知覚 범주적 지각이라고 한다.
일본어의 か와 が는 성대가 떨리는가, 떨리지 않는가에 따라 낱말이 달라진다. 그러나 한국어의 파열음은 이러한 유성·무성의 차이만으로 낱말을 가르지 않는다. 대신 예사소리·거센소리·된소리를 구별한다.
「불·풀·뿔」이 서로 다른 말인 것처럼, 한국어 화자는 목의 긴장과 숨이 터져 나오는 방식을 중요한 기준으로 삼아 소리를 듣는다. 그래서 일본어의 か와 が를 듣고도 둘 다 익숙한 「ㄱ 계열」의 소리로 묶어 버릴 수 있다.
차이가 들리지 않는 것은 귀가 둔해서가 아니다. 귀가 이미 모국어에 맞게 훈련되어 있기 때문이다. 일본어를 정확하게 들으려면 일본어가 사용하는 새로운 소리의 칸을 머릿속에 만들어야 한다.
| 언어 | 무엇을 기준으로 가르나 | 갈래 |
|---|---|---|
| 한국어 | 숨이 터지는 방식과 목의 긴장 | 평음·격음·경음 세 갈래 — ㄱ·ㅋ·ㄲ |
| 일본어 | 성대가 떨리는지 여부 | 무성음·유성음 두 갈래 — か행·が행 |
한국어의 파열음은 평음·격음·경음, 곧 예사소리·거센소리·된소리의 세 갈래로 나뉜다. 「불·풀·뿔」처럼 숨이 터지는 방식과 목의 긴장이 달라지면 낱말의 뜻도 달라진다.
일본어는 성대가 떨리는가에 따라 무성음과 유성음을 가른다. か행은 성대가 떨리지 않는 무성음이고, が행은 성대가 떨리는 유성음이다.
두 낱말은 두 번째 자음이 き [k]인가 ぎ [ɡ]인가에 따라 뜻이 달라진다.
한국어의 ㄱ도 모음 사이에서는 [ɡ]에 가깝게 들릴 수 있다. 그러나 한국어에서는 [k]와 [ɡ]의 차이만으로 낱말을 가르지 않는다. 반면 일본어에서는 이 차이가 낱말의 뜻을 바꾼다. 두 언어가 소리를 나누는 기준이 서로 다른 것이다.
① 어두의 か행이 「가」로 들린다. 일본어 か행은 한국어의 ㅋ만큼 숨이 세지 않다. 그래서 한국인의 귀에는 「ㅋ」보다 「ㄱ」에 가깝게 들릴 수 있다.
일본어에서는 き [k]와 ぎ [ɡ]가 분명히 다른 자음이다. 그러나 한국어에서는 모음 사이의 ㄱ이 [ɡ]에 가깝게 소리 나므로, 한국인의 귀에는 두 낱말이 모두 「가기」와 비슷하게 들릴 수 있다.
② 우리가 낸 소리도 다르게 들린다. 한국어의 첫소리 ㄱ은 보통 성대가 미리 떨리지 않은 상태에서 시작한다. 따라서 한국인이 「가」라고 말하면 일본인은 첫소리를 か행에 가까운 소리로 들을 수 있다.
「카」라고 발음해도 일본인은 대체로 같은 か행으로 받아들인다. 그러나 한국어의 ㅋ처럼 숨을 지나치게 세게 내면 자연스러운 일본어 か행과 멀어질 수 있다.
か행은 첫소리를 가볍게 막았다가 놓고, が행은 성대의 울림이 이어지는 느낌을 익히는 것이 좋다. 다만 목에 힘을 주어 억지로 울리면 안 된다.
📎 이 쪽 안에서 이어진다 — 「소리를 몸으로 확인하는 연습」 자리로 가면 된다. 목에 손을 얹고 あか·あがる로 울림을 찾는 연습, 한국어 평음·격음을 높낮이로 가르는 습관이 일본어 듣기에 미치는 영향, 그리고 が·ざ·だ·ば의 울림을 익히는 두 가지 요령을 실었다.
자음은 다음 세 가지 질문으로 설명할 수 있다.
1. 공기의 길을 어디에서 막거나 좁히는가 — 調音点 조음점
2. 공기의 길을 어떻게 막거나 좁히는가 — 調音法 조음법
3. 성대가 떨리는가 — 유성·무성
일본어 자음을 이 세 가지 틀에 넣어 보면 낱낱이 외워야 할 것이 크게 줄어든다.
* 아래 표의 か·さ·た 등은 가나 전체가 아니라, 각 가나의 첫머리에 오는 자음을 가리킨다.
| 자리 | 어디인가 | 일본어의 대표적인 소리 |
|---|---|---|
| 양순兩脣 | 두 입술 | ま행·ば행·ぱ행·ふ |
| 치경齒莖 | 혀끝이나 혀날과 윗니 뒤의 잇몸 | た·て·と, だ·で·ど, な행, さ행, ざ행, ら행 |
| 치경구개齒莖口蓋 | 윗잇몸 뒤쪽과 입천장 앞쪽 | し·ち·じ·ぢ·に |
| 경구개硬口蓋 | 혀의 앞부분과 단단한 입천장 | ひ·や행 |
| 연구개軟口蓋 | 혀의 뒷부분과 물렁한 입천장 | か행·が행 |
| 성문聲門 | 목 안의 두 성대 사이 | は·へ·ほ |
| 순연구개脣軟口蓋 | 입술을 좁히면서 혀 뒤쪽을 연구개에 가까이 댄 자리 | わ |
가나의 같은 행에 들어 있어도 뒤의 모음에 따라 실제 발음 위치가 달라질 수 있다.
・は·へ·ほ는 목 안의 성문에서 나는 [h] 계열의 소리이다.
・ひ는 혀가 경구개에 가까워져 나는 [ç]이다.
・ふ는 두 입술 사이에서 나는 [ɸ]이다.
따라서 は행 전체가 같은 자리에서 나는 것은 아니다.
し·ち·じ도 혀가 윗잇몸 바로 뒤에서 입천장 앞쪽으로 넓게 다가가며 만들어진다. 이를 치경구개음이라고 한다.
| 방식 | 어떻게 내는가 | 일본어의 대표적인 소리 |
|---|---|---|
| 파열음破裂音 | 공기의 길을 완전히 막았다가 한 번에 연다 | か행·が행, た·て·と, だ·で·ど, ぱ행·ば행 |
| 마찰음摩擦音 | 좁은 틈으로 공기를 통과시켜 마찰을 만든다 | さ행·は행·ざ행 일부 |
| 파찰음破擦音 | 완전히 막았다가 좁은 틈으로 천천히 열어 마찰을 만든다 | ち·つ·じ·ぢ·づ, 어두의 ざ·ず·ぜ·ぞ |
| 비음鼻音 | 입안의 길을 막고 공기를 코로 내보낸다 | な행·ま행·ん |
| 탄음弾音 | 혀끝을 윗잇몸에 한 번 짧게 댔다가 뗀다 | ら행 |
| 접근음接近音 | 공기의 길을 좁히되 마찰이 생길 만큼 막지는 않는다 | や행·わ |
마찰음과 파찰음
마찰음은 처음부터 좁은 틈으로 공기를 내보낸다 — さ〔마찰〕
파찰음은 먼저 공기의 길을 완전히 막은 다음, 좁은 틈을 만들며 연다 — つ〔막음+마찰〕
ざ행의 자음은 말하는 사람과 낱말 속의 위치에 따라 파찰음이나 마찰음으로 날 수 있다. 특히 낱말 첫머리에서는 파찰음으로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
| 구별 | 성대 | 보기 |
|---|---|---|
| 무성음無声音 | 자음을 만드는 동안 성대가 떨리지 않거나 떨림이 늦게 시작한다 | か·さ·た·ぱ |
| 유성음有声音 | 성대의 떨림이 자음과 함께 시작되거나 이어진다 | が·ざ·だ·ば |
예를 들어 た와 だ를 비교해 보자.
두 소리는 혀를 대는 자리도 같고 공기의 길을 막았다가 여는 방식도 같다. 기본적으로 다른 것은 성대의 떨림이다.
ん은 비음이지만 언제나 같은 자리에서 나는 것은 아니다. 뒤에 어떤 자음이 오느냐에 따라 그 자음과 가까운 자리로 옮겨 간다.
・さんぽ — ぱ행 앞에서는 두 입술 쪽으로 간다.
・ほんだ — だ행 앞에서는 혀끝이 윗잇몸 쪽으로 간다.
・げんき — か행 앞에서는 혀 뒤쪽이 연구개 쪽으로 간다.
따라서 ん은 비음이라는 조음법은 유지하지만, 조음점은 주변 소리에 따라 달라진다.
세 가지를 합치면 자음이 보인다
자음 하나를 만나면 다음 순서로 살펴본다 — 어디에서 만드는가, 어떻게 공기를 내보내는가, 성대가 떨리는가.
예를 들어 か [k]는 연구개+파열+무성, が [ɡ]는 연구개+파열+유성이다. 공기를 막는 자리와 방법은 같고, 성대의 떨림이 다르다.
복잡해 보이던 일본어 자음도 이 세 가지 틀에 넣으면 소리가 만들어지는 원리가 보인다.
📎 이 쪽 안에서 이어진다 — 「자음 분류표」 자리로 가면 된다. 일본어 자음 전체를 조음점과 조음법으로 정리한 큰 표, 음성기호와 가나의 대조, 표를 읽는 방법, 전통 오음과의 관계, 그리고 입안 단면 그림을 실었다. 여기서는 세 가지 질문만 익히고 표는 웹에서 펼쳐 보면 된다.
📎 이 쪽 안에서 이어진다 — 「훈민정음 五音과 옛 표기」 자리로 가면 된다. 현대 음성학의 일곱 조음점을 훈민정음의 아설순치후와 견주어 본 표, 한글 자모와 일본어 행이 만나는 자리, 그리고 옛 음성학 자료에서 쓰던 기호(š·č·φ 등)와 오늘날 IPA의 대조표를 실었다.
한국어와 일본어에는 비슷한 자음이 많다. 그러나 정확히 같은 소리만 있는 것은 아니다. 글자만 보고 한국어의 가장 가까운 소리로 바꾸어 발음하면 일본어답지 않게 들릴 수 있다.
| 소리 | 실제 발음 | 발음 요령 |
|---|---|---|
| つ [tsɯᵝ] | 치경 파찰음. 한국어의 「쓰」도 「츠」도 아니다 | 혀끝을 윗잇몸에 붙였다가 마찰을 일으키며 뗀다. 「트+스」를 모음 없이 한 번에 낸다는 느낌이다 |
| ふ [ɸɯᵝ] | 두 입술 사이에서 나는 마찰음. 영어의 f가 아니다 | 윗니를 아랫입술에 대지 않는다. 두 입술을 가볍게 좁힌 채 그 사이로 바람을 내보낸다 |
| ら행 [ɾ] | 혀끝을 한 번 튕기는 탄음 | 한국어 「나라」의 가운데 ㄹ처럼 혀끝을 윗잇몸에 한 번만 가볍게 댔다가 뗀다 |
| う [ɯᵝ] | 입술을 앞으로 둥글게 내밀지 않는 모음 | 한국어 「우」처럼 입술을 내밀지 말고 힘을 뺀다. 입술을 살짝 모으되 앞으로 돌출시키지 않는다 |
| ざ행 [dz·z/dʑ·ʑ] | 파찰음과 마찰음 사이를 오간다 | 목청의 울림을 유지한다. 한국어 「자」로 단순히 바꾸지 않는다 |
つ를 낼 때 「트스」처럼 두 음절로 갈라지면 안 된다. 혀로 공기를 막았다가 좁은 틈을 만들며 한 번에 내보내야 한다. 이것이 파열과 마찰이 이어지는 파찰음이다.
ふ도 바람만 내보내는 [h]가 아니다. 두 입술 사이에 좁은 틈을 만들어 마찰을 일으킨다. 영어 f처럼 윗니를 아랫입술에 대면 다른 소리가 된다.
う는 흔히 「입술을 둥글게 하지 않는 우」라고 설명하지만, 실제로는 입술이 완전히 펼쳐지는 것도 아니다. 앞으로 내밀지 않은 채 살짝 모으는 압축이 나타날 수 있다. 그래서 IPA로 자세히 적을 때는 [ɯᵝ]로 나타내기도 한다.
📎 이 쪽 안에서 이어진다 — 「ざ행과 ん의 변이」 자리로 가면 된다. ざ행이 자리에 따라 파찰음과 마찰음을 오가는 표, 그리고 ん이 뒤 소리에 따라 다섯 가지로 실현되는 표를 실었다. 본책 2-7의 확장이다.
방금 본 ん처럼 실제 발음은 여러 가지이지만 말하는 사람은 하나의 소리로 받아들이는 경우가 있다.
머릿속에서 낱말의 뜻을 구별하는 소리의 단위를 音素 음소라고 하고, 하나의 음소가 환경에 따라 서로 다르게 실현된 실제 소리들을 異音 이음이라고 한다. 음소는 빗금 / / 안에, 실제 발음은 대괄호 [ ] 안에 적는다.
| 구분 | 뜻 | 표기 |
|---|---|---|
| 음소 | 머릿속에서 하나로 인식되는 소리의 단위 | /N/ |
| 이음 | 환경에 따라 실제로 나타나는 소리 | [m]·[n]·[ɲ]·[ŋ]·[ɴ] 등 |
일본인에게 さんぽ의 ん과 まんが의 ん은 같은 음소 /N/이다. 실제로는 앞의 것이 [m], 뒤의 것이 [ŋ]으로 발음되지만, 이 차이로 낱말의 뜻이 바뀌지 않기 때문이다.
한국어에도 이음이 있다. 「고기」의 두 ㄱ은 같은 글자이고 같은 음소이지만 실제 발음은 다르다. 첫 ㄱ은 대체로 목청이 울리지 않는 소리로 시작하고, 모음 사이의 둘째 ㄱ은 흔히 목청이 울리는 [ɡ]에 가깝게 난다. 그래도 한국어 화자는 둘을 같은 ㄱ으로 받아들인다.
반면 일본어에서는 /k/와 /ɡ/의 차이가 낱말의 뜻을 가를 수 있다.
그러므로 외국어가 「안 들린다」는 것은 반드시 귀의 문제가 아니다. 어떤 소리의 차이를 뜻을 가르는 중요한 차이로 받아들이느냐의 문제다. 이것이 앞에서 살펴본 「모국어라는 필터」의 정체다(19-2).
鼻濁音 비탁음은 배워야 할까
옛 일본어 발음 교재에서는 鼻濁音 비탁음을 중요한 항목으로 다루었다. 비탁음은 일정한 환경의 が행 자음을 일반적인 [ɡ]가 아니라 코로 울리는 [ŋ] 계열로 내는 발음이다 — 鏡 [kaŋami].
그러나 모든 낱말 가운데의 が행이 반드시 비탁음이 되는 것은 아니다. 낱말의 짜임과 어종, 복합어의 경계 등에 따라 나타나지 않는 경우도 있다.
오늘날에는 비탁음을 사용하지 않는 화자가 늘었으며, 사용 여부도 지역과 세대에 따라 크게 다르다. 특히 젊은 세대에서는 비음이 아닌 [ɡ] 계열로 발음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
따라서 일반적인 일본어 학습자가 비탁음을 반드시 흉내 낼 필요는 없다. 들었을 때 알아볼 수 있는 정도면 충분하다. 다만 방송·낭독·성악처럼 전통적인 표준 발음을 세밀하게 다루는 분야에서는 별도로 익힐 가치가 있다.
📎 이 쪽 안에서 이어진다 — 「모음과 박」 자리로 가면 된다. 박을 세는 법, 특수박이 한 박을 차지한다는 것, 모음의 무성화가 일어나는 조건을 음성학 쪽에서 다시 본다. 본책 2-4~2-7을 끝낸 뒤 읽으면 좋다.
영어의 악센트는 세게 발음하는 것이지만, 일본어의 악센트는 높게 발음하는 것이다. 세기가 아니라 음의 높이가 뜻을 가른다.
이 책에서 쓰는 표기는 文化庁編『音声と音声教育』(1971)의 動詞活用練習表에 실린 방식을 따른다. 규칙은 둘뿐이다.
① 높은 박 위에 선을 긋는다. 선이 있는 곳이 높고, 없는 곳이 낮다.
② 소리가 떨어지는 자리에서 선이 끝나며, 그 끝에 갈고리가 내려온다.
はしが 는 は가 높고 し부터 낮다. はしが 는 し까지 높다가 조사 が에서 떨어진다.
끝까지 떨어지지 않으면 갈고리 없이 선만 이어진다 — はしが. 갈고리가 없다는 것이 곧 平板型이라는 뜻이다.
같은 자료의 연습표에는 낱말 옆에 ○●● 처럼 점으로 그리는 방식도 함께 실려 있다. 흰 점이 낮은 박, 검은 점이 높은 박이다.
* 일본어 사전과 교재마다 표기 기호가 조금씩 다르다. 다른 책에서 낯선 기호를 만나면 어디서 떨어지는가만 확인하면 된다. 어느 방식이든 알려 주려는 것은 그 하나다.
| 낱말 | 점표시 | 형 | 뜻 |
|---|---|---|---|
| はしが | ●○○ | 1 頭高型 | 箸 젓가락 |
| はしが | ○●○ | 2 尾高型 | 橋 다리 |
| はしが | ○●● | 0 平板型 | 端 끝 — 갈고리가 없다 |
| 낱말 | 점표시 | 형 | 뜻 |
|---|---|---|---|
| あめが | ●○○ | 1 頭高型 | 雨 비 |
| あめが | ○●● | 0 平板型 | 飴 사탕 |
낱말마다 제멋대로인 것이 아니다. 떨어지는 자리가 어디냐로 네 갈래로 나뉜다. 옆의 숫자는 몇 번째 박에서 떨어지는가를 뜻하며, 0은 떨어지지 않는다는 뜻이다.
| 낱말 | 점표시 | 형 | 뜻 |
|---|---|---|---|
| いのちが | ●○○○ | 1 頭高型 | 命 목숨 — 첫 박만 높다 |
| こころが | ○●○○ | 2 中高型 | 心 마음 — 가운데가 높다 |
| おとこが | ○●●○ | 3 尾高型 | 男 남자 — 조사에서 떨어진다 |
| さくらが | ○●●● | 0 平板型 | 桜 벚꽃 — 떨어지지 않는다 |
규칙은 두 가지뿐이다. ① 첫째 박과 둘째 박의 높이는 반드시 다르다. ② 한 번 떨어지면 다시 올라가지 않는다. 그래서 선은 한 낱말에 한 줄이고, 갈고리도 많아야 하나다.
0과 3은 낱말만 들어서는 같게 들린다. 뒤에 조사를 붙여야 갈린다 — さくらが는 선이 그대로 이어지고, おとこが는 が 앞에서 갈고리가 내려온다. 표에 が를 함께 적어 둔 까닭이다.
명사는 낱말마다 익혀야 하지만, 동사와 형용사는 크게 두 갈래뿐이다. 떨어지지 않는 平板型과 떨어지는 起伏型이다.
・平板型 0 行く・買う・遊ぶ / 赤い・明るい
・起伏型 書く・読む・話す・泳ぐ / 高い・安い・白い
기억할 것은 하나다. 起伏型은 뒤에서 둘째 박에서 떨어진다. かく는 か에서, はなす는 な에서, たかい는 か에서 떨어진다. 낱말이 길어져도 자리는 그대로다.
* ~ます가 붙으면 어느 쪽이든 「ま」에서 떨어진다 — いきます・かきます. 정중체로 말하는 동안은 이 하나만 지켜도 크게 어긋나지 않는다.
한국어에도 비슷한 것이 있었다. 중세 국어의 성조가 그것이고, 지금도 경상도 말에는 높낮이로 뜻을 가르는 자리가 남아 있다(「손」이 손님인지 신체인지). 완전히 낯선 개념은 아니다.
다만 초보자가 낱말마다 악센트를 외울 필요는 없다. 지역마다 다르기도 하다. 그러나 가볍게 볼 것은 아니다 — 낱말을 가르기도 하고, 높낮이가 어긋나면 알아듣기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먼저 일본어에 높낮이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듣는 것이 시작이다. 알고 들으면 들리고, 들리면 저절로 따라 하게 된다.
📎 이 쪽 안에서 이어진다 — 「혼자서 발음을 고치는 방법」 자리로 가면 된다. 무엇을 먼저 고칠지 정하는 순서, 세 번 듣고 한 번 따라 하는 방법, 녹음해 견주는 요령, 그리고 어떤 자료로 연습할지 정리했다.
1.자음을 설명하는 세 가지 질문은 무엇인가.
2.한국어와 일본어는 각각 무엇을 기준으로 파열음을 가르는가.
3.つ·ふ·ら행의 소리를 IPA로 적어 보라.
4.음소와 이음은 무엇이 다른가. 표기는.
5.비탁음은 반드시 익혀야 하는가.
🗣️ 소리 내어 해 보기 — あか와 あがる를 목에 손을 얹고 천천히 읽으며 울림이 끊기는 자리를 찾는다.
정답 1 어디에서(조음점)·어떻게(조음법)·성대가 떨리는가 / 2 한국어는 평음·격음·경음, 일본어는 무성·유성 / 3 [ts]·[ɸ]·[ɾ] / 4 음소는 뜻을 가르는 단위 / /, 이음은 환경에 따른 실제 소리 [ ] / 5 아니다 — 들었을 때 알아보면 충분하다(방송·낭독 등은 예외)
목에 손을 얹고 울림을 찾는 연습, 높낮이로 듣는 버릇, が·ざ·だ·ば의 울림을 익히는 두 가지 요령.
か와 が의 울림을 느껴 보자
목에 손을 얹고 다음 두 낱말을 천천히 말해 보자.
두 낱말 모두 모음에서는 목이 울린다. 차이는 가운데 자음에 있다.
・あか의 か에서는 모음 사이의 울림이 잠시 끊긴다.
・あが의 が에서는 울림이 이어지거나 더 일찍 시작된다.
음절 전체가 울리는지만 확인해서는 안 된다. か와 が 뒤의 모음은 모두 유성이므로 목이 울린다. 자음이 만들어지는 짧은 순간에 울림이 끊기는지 이어지는지를 느껴야 한다.
한국어의 평음과 격음은 숨이 터지는 방식만으로 구별되지 않는다. 현대 서울말에서는 자음 뒤에 오는 모음의 높이도 중요한 신호가 된다.
・평음 뒤의 모음은 비교적 낮게 시작한다.
・격음 뒤의 모음은 비교적 높게 시작한다.
・경음 뒤의 모음도 대체로 높게 시작한다.
달〔뒤의 모음이 낮게〕 ↔ 탈〔뒤의 모음이 높게〕 벌〔낮게〕 ↔ 펄〔높게〕 자다〔낮게〕 ↔ 차다〔높게〕
같은 높이와 세기로 소리 내려고 해도 실제 발음에서는 자음 뒤 모음의 출발점이 달라진다. 한국어 화자는 이 높낮이를 자음을 구별하는 신호로 이용한다.
일본어에서 높낮이는 다른 일을 한다. 일본어의 높낮이는 주로 高低アクセント 고저 악센트의 일부로서 낱말과 말의 흐름을 구별한다(19-6). 한국어처럼 평음과 격음을 나누는 기준은 아니다.
그런데 한국인의 귀는 일본어의 낮은 시작을 한국어 평음의 신호처럼 받아들일 수 있다. 그러면 일본어의 무성음이 한국어의 ㄱ·ㄷ·ㅂ처럼 들린다.
이 낱말의 첫소리 た·こ·と는 모두 무성음이다. 일본인은 각각 た·こ·と로 발음하고 그렇게 구별한다. 다만 첫 모음이 낮게 시작하므로 한국인의 귀가 ㄷ·ㄱ 계열의 소리로 옮겨 듣는 것이다.
따라서 처음 들리는 대로 「다마고·고도모·도케-」라고만 적어 두는 것은 좋지 않다. 한글 표기는 소리를 이해하기 위한 임시 표시일 뿐이다.
た·こ·と는 한국어의 ㅌ·ㅋ처럼 숨을 세게 터뜨리는 소리도 아니고, ㄷ·ㄱ처럼 적는다고 해서 한국어 첫소리 그대로 내는 것도 아니다. 가볍게 막았다가, 숨을 지나치게 세우지 않고 놓는다고 기억하자.
① 낱말 가운데에서 이미 내고 있는 소리를 찾는다
한국어의 평음 ㄱ·ㄷ·ㅂ은 낱말 첫머리에서는 대체로 성대가 떨리지 않지만, 모음 사이에서는 [ɡ]·[d]·[b]에 가깝게 소리 난다.
먼저 자신이 이미 내고 있는 가운데소리의 울림을 찾는다. 그런 다음 그 울림을 낱말 첫머리에서도 낼 수 있도록 연습한다.
다만 한국어에는 일본어 ざ행과 정확히 일치하는 자음이 없다. 따라서 ざ행은 단순히 한국어 ㅈ을 옮기는 데서 그치지 말고, さ행과 비교하여 별도로 익혀야 한다.
② 앞의 모음을 조금씩 줄인다
처음부터 が를 단독으로 내기 어렵다면 다음과 같이 연습한다.
처음에는 앞에 짧은 あ를 붙여 모음 사이의 유성음을 만든다. 그다음 앞의 あ를 조금씩 짧게 하여 마지막에는 が·だ·ば만 남긴다.
앞에 「으」를 실제 소리로 붙여 「으가·으다·으바」라고 굳혀서는 안 된다. 「으」는 울림을 준비하기 위한 임시 연습일 뿐, 완성된 일본어 발음에는 남지 않아야 한다.
が행은 완전히 새로운 소리를 만드는 일이 아니다. 한국어에서 주로 모음 사이에 나타나는 울림을 낱말 첫머리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옮기는 연습이다.
다만 실제 일본인의 발음에서는 화자와 발음 위치에 따라 성대 진동의 시작 시점이 달라질 수 있다. 목을 억지로 울리기보다 か행과 が행을 듣고 구별하는 것을 먼저 익힌 뒤, 자연스럽게 따라 하는 것이 좋다.
조음점 일곱 자리와 조음법 여섯 가지가 만나는 큰 표, 음성기호와 가나의 대조, 표를 읽는 방법, 주의할 소리 다섯, 입안 단면 그림.
자음은 소리 나는 자리인 조음점과 공기를 내보내는 방법인 조음법이 만나는 곳에서 정해진다. 여기에 성대가 떨리는지까지 더하면 자음의 성격을 설명할 수 있다. 표의 각 칸은 무성음|유성음 순서로 읽는다.
| 조음점 → 조음법 ↓ |
両唇 양순 | 歯茎 치경 | 歯茎硬口蓋 치경구개 | 硬口蓋 경구개 | 軟口蓋 연구개 | 声門 성문 | 両唇軟口蓋 순연구개 | |||||||
|---|---|---|---|---|---|---|---|---|---|---|---|---|---|---|
| 무성 | 유성 | 무성 | 유성 | 무성 | 유성 | 무성 | 유성 | 무성 | 유성 | 무성 | 유성 | 무성 | 유성 | |
| 破裂音 파열음 | p | b | t | d | — | — | — | — | k | ɡ | — | — | — | — |
| 破擦音 파찰음 | — | — | ts | dz | tɕ | dʑ | — | — | — | — | — | — | — | — |
| 摩擦音 마찰음 | ɸ | — | s | z | ɕ | ʑ | ç | — | — | — | h | — | — | — |
| 鼻音 비음 | — | m | — | n | — | — | — | ɲ | — | ŋ※ | — | — | — | — |
| 弾き音 탄음 | — | — | — | ɾ | — | — | — | — | — | — | — | — | — | — |
| 接近音 접근음 | — | — | — | — | — | — | — | j | — | — | — | — | — | ɰᵝ |
| 음성기호 | 해당하는 가나의 대표적인 소리 |
|---|---|
| p·b·m | ぱ행·ば행·ま행 |
| ɸ | ふ |
| t·d | た·て·と / だ·で·ど |
| ts·dz | つ / ざ행이 파찰음으로 날 때 |
| s·z | さ·す·せ·そ / ざ행이 마찰음으로 날 때 |
| n | な·ぬ·ね·の |
| ɾ | ら행 |
| tɕ·dʑ | ち / じ·ぢ |
| ɕ·ʑ | し / じ·ぢ가 마찰음으로 날 때 |
| ç | ひ |
| ɲ | に |
| j | や·ゆ·よ |
| k·ɡ | か행·が행 |
| ŋ | 일부 が행 또는 か·が행 앞의 ん |
| h | は·へ·ほ |
| ɰᵝ | わ |
표를 읽는 방법
예를 들어 た [ta]의 첫 자음 [t]를 찾아보자.
・조음점: 치경 — 혀끝이나 혀날을 윗잇몸에 댄다.
・조음법: 파열음 — 공기의 길을 완전히 막았다가 연다.
・성대: 무성 — 자음을 만드는 동안 성대가 떨리지 않는다.
따라서 [t]는 무성 치경 파열음이다. だ [da]의 첫 자음 [d]는 혀를 대는 자리와 공기를 내보내는 방법이 같고, 다만 성대가 떨린다.
전통의 五音 오음과 조음점
전통 한자음 연구에서는 소리 나는 자리를 脣舌齒牙喉 순설치아후의 다섯 갈래로 나누었다.
그러나 전통의 오음과 현대 음성학의 조음점이 정확히 일치하는 것은 아니다. 특히 치경구개음과 경구개음은 전통의 다섯 자리만으로 세밀하게 나타내기 어렵다. 따라서 이 표에서는 현대 음성학의 조음점을 기본으로 삼고, 전통 명칭은 이해를 돕는 참고로만 제시한다.
① し의 [ɕ]와 ひ의 [ç]는 자리가 다르다. [ɕ]는 윗잇몸 뒤쪽에서 입천장 앞쪽에 걸쳐 나는 치경구개 마찰음이고, [ç]는 혀의 앞부분을 단단한 입천장에 가까이 대어 만드는 경구개 마찰음이다. 두 소리가 모두 「시·히」처럼 부드럽게 들리더라도 만들어지는 자리는 다르다.
② ざ행의 조음법은 한 가지로 고정되지 않는다. 화자와 낱말 속 위치에 따라 파찰음이나 마찰음으로 날 수 있다 — ざ [dza] 또는 [za], じ [dʑi] 또는 [ʑi]. 특히 낱말 첫머리에서는 막았다가 마찰시키는 파찰음으로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
③ [ŋ]은 독립된 기본 자음으로 외우지 않는다. [ŋ]은 일부 화자가 が행을 발음할 때 나타나는 코 울림의 변이음이다. 또한 ん이 か·が행 앞에 올 때도 나타난다 — まんが [maŋɡa], げんき [ɡeŋki]. 모든 일본인이 が행을 [ŋ]으로 발음하는 것은 아니므로, が행의 필수 발음이 아니라 변이음으로 이해한다.
④ ん의 조음점은 움직인다. 뒤에 오는 소리에 따라 입술·치경·경구개·연구개 등으로 자리를 옮긴다. 그러므로 분류표의 한 칸에만 고정해 넣을 수 없다.
⑤ わ는 영어의 [w]와 완전히 같지 않다. 로마자로 wa라고 쓰지만, 현대 표준 일본어에서는 입술을 둥글게 내밀기보다 살짝 좁히고 혀 뒤쪽을 들어 올려 발음한다. 이를 자세히 나타내면 [ɰᵝ]로 적는다. 초급 단계에서는 넓게 [w]로 표시하기도 한다.
조음점은 가로, 조음법은 세로로 찾는다. 두 줄이 만나는 칸에 성대의 떨림을 더하면 일본어 자음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한눈에 볼 수 있다.
현대 음성학의 조음점을 아설순치후와 견주고, 옛 음성학 자료의 기호를 오늘날 IPA와 대조한다.
調音点 조음점 — 현대 음성학과 훈민정음의 소리 이름 비교
훈민정음은 자음을 소리 나는 자리에 따라 牙音 아음·舌音 설음·脣音 순음·齒音 치음·喉音 후음의 다섯 갈래로 나누었다. 이를 줄여서 아설순치후라고 한다.
현대 음성학도 소리 나는 자리를 기준으로 자음을 나누지만, 훈민정음보다 조음점을 더 세밀하게 구별한다. 두 체계는 만들어진 시대와 목적이 다르므로 정확히 일대일로 대응하지는 않는다. 아래 표는 소리 나는 자리의 대략적인 관계를 비교한 것이다.
| 번호 | 일본어 조음점 | 훈민정음의 소리 분류 |
우리말 소리 표현 | 쉽게 말하면 | 그 자리에서 나는 일본어 소리 |
|---|---|---|---|---|---|
| 1 | 両唇 양순 | 脣音 순음 | 입술소리 | 두 입술을 맞대거나 가까이 하여 내는 소리 | ま행·ば행·ぱ행·ふ |
| 2 | 歯茎 치경 | 舌音 설음 + 齒音 치음 일부 | 혓소리·잇소리 | 혀끝이나 혀날을 윗니 뒤의 잇몸 부근에 대어 내는 소리 | た·て·と, だ·で·ど, な행, さ행, ざ행, ら행 |
| 3 | 歯茎硬口蓋 치경구개 | 齒音 치음 일부 | 잇몸 뒤쪽 입천장소리 | 혀날을 윗잇몸 뒤쪽과 입천장 앞쪽에 가까이 하여 내는 소리 | し·ち·じ·ぢ |
| 4 | 硬口蓋 경구개 | 별도의 항목 없음 | 센입천장소리 | 혀의 앞부분을 단단한 입천장에 가까이 하여 내는 소리 | ひ·に·や행 |
| 5 | 軟口蓋 연구개 | 牙音 아음 | 어금닛소리 | 혀의 뒷부분을 물렁한 입천장에 대거나 가까이 하여 내는 소리 | か행·が행 |
| 6 | 声門 성문 | 喉音 후음 | 목구멍소리 | 목 안의 두 성대 사이에서 내는 소리 | は·へ·ほ |
| 7 | 両唇軟口蓋 순연구개 | 별도의 항목 없음 | 입술·뒤입천장소리 | 입술을 좁히면서 혀 뒤쪽을 연구개에 가까이 하여 내는 소리 | わ |
왜 정확히 일대일로 맞지 않을까
훈민정음의 오음은 15세기 조선에서 한자음과 우리말 자음을 설명하기 위해 사용한 분류다. 현대 음성학은 여러 언어의 실제 발음을 비교하기 위해 조음 위치를 더 세밀하게 나눈다.
그래서 훈민정음의 齒音 치음에 가까운 소리도 현대 음성학에서는 두 자리로 나뉜다.
・さ·ざ — 주로 치경음
・し·じ·ち — 치경구개음
또한 현대 음성학의 경구개음과 순연구개음에 정확히 대응하는 별도의 오음 명칭은 없다.
가나표에서는 같은 は행에 들어 있지만 실제 소리가 만들어지는 자리는 서로 다르다.
・は·へ·ほ — 성문에서 나는 소리
・ひ — 경구개에서 나는 소리
・ふ — 두 입술 사이에서 나는 소리
따라서 가나의 「행」과 현대 음성학의 조음점이 언제나 일치하는 것은 아니다.
※ 알아두기
훈민정음에도 「소리가 어디에서 나는가」를 나타내는 이름이 있었다. 입술에서 나는 소리는 脣音 순음, 혀끝 부근에서 나는 소리는 舌音 설음, 이와 잇몸 부근에서 나는 소리는 齒音 치음, 혀뿌리와 입천장 뒤쪽에서 나는 소리는 牙音 아음, 목구멍에서 나는 소리는 喉音 후음이라 했다. 이 다섯 갈래를 五音 오음이라고 한다.
현대 음성학의 양순·치경·치경구개·경구개·연구개·성문과 정확히 일치하는 분류는 아니다. 위 표는 두 체계를 이해하기 쉽게 견주어 놓은 것이다. 특히 현대 음성학의 치경구개·경구개·순연구개에 정확히 대응하는 이름은 훈민정음의 오음에 따로 없으므로 「별도의 항목 없음」으로 두었다.
그래도 두 체계를 견주어 볼 가치는 충분하다. 오백여 년 전에도 소리가 만들어지는 자리에 따라 자음을 나누었다는 뜻이다. 그 눈으로 보면 일본어의 조음점도 그리 낯설지 않다.
입술과 혀를 직접 움직이며 소리를 내 보면 금방 알 수 있다.
・ま를 낼 때는 두 입술이 붙는다〔1 양순〕.
・た를 낼 때는 혀끝이 윗잇몸 부근에 닿는다〔2 치경〕.
・し를 낼 때는 혀날이 윗잇몸 뒤쪽과 입천장 앞쪽에 가까워진다〔3 치경구개〕.
・ひ를 낼 때는 혀의 앞부분이 단단한 입천장에 가까워진다〔4 경구개〕.
・か를 낼 때는 혀 뒤쪽이 물렁한 입천장에 닿는다〔5 연구개〕.
・は를 낼 때는 목 안의 성문에서 공기가 마찰한다〔6 성문〕.
1번에서 6번으로 갈수록 소리가 만들어지는 자리가 입술에서 목 안쪽으로 이동한다. 따라서 표를 위에서 아래로 읽으면 입술에서 목구멍으로 들어가는 순서가 된다.
다만 7번 순연구개음 わ는 예외다. 입술과 연구개 쪽을 동시에 사용하므로 맨 뒤에 따로 두었다.
핵심 정리
・脣音 순음은 현대의 양순음과 대체로 연결된다.
・舌音 설음과 齒音 치음은 현대의 치경음·치경구개음에 걸쳐 있다.
・牙音 아음은 현대의 연구개음과 대체로 연결된다.
・喉音 후음은 현대의 성문음과 연결된다.
・경구개음과 순연구개음에는 정확히 대응하는 별도의 오음 항목이 없다.
훈민정음의 오음은 옛사람이 소리 나는 자리를 이해한 틀이고, 현대의 조음점은 그 자리를 더 잘게 나눈 틀이다. 이름은 달라도 모두 「소리가 입안의 어디에서 만들어지는가」를 설명하려는 체계다.
이 한 장에 일본어 기본 자음의 큰 틀이 들어 있다. 같은 열에 있는 소리는 같은 자리에서 나고, 같은 줄에 있는 소리는 같은 방법으로 낸다. 각 칸을 다시 무성음과 유성음으로 나누면 자음의 차이가 더욱 분명해진다.
눈여겨볼 소리도 있다. [ɸ]〔ふ〕는 두 입술 사이에서 나는 마찰음이고, [ɾ]〔ら행〕는 혀끝을 한 번 짧게 대었다 떼는 탄음이다. 둘 다 한국인이 일본어를 배울 때 따로 연습할 필요가 있는 소리이며, 분류표에서도 각각 독립된 자리를 차지한다.
* 국제음성기호
이 절에서 [ɸ]·[ɾ]처럼 대괄호 안에 표시한 낯선 기호는 国際音声記号 국제음성기호, 곧 IPA다. 세계 여러 언어의 실제 발음을 공통된 기준으로 기록하기 위해 만든 기호로, 음성학 사전과 발음 자료, 논문 등에서 널리 사용한다.
IPA는 같은 글자라도 언어마다 다르게 읽히는 문제를 피하고, 소리가 실제로 어떻게 나는지를 비교적 정확하게 보여 준다. 이 책에서는 꼭 필요한 기호만 골라 사용한다.
조음점이라는 생각은 근대에 갑자기 생긴 것이 아니다. 『훈민정음해례』는 자음을 소리 나는 자리에 따라 다섯으로 나누었다. 牙音 아음·舌音 설음·脣音 순음·齒音 치음·喉音 후음이 그것이다.
ㄱ·ㄴ·ㅁ·ㅅ·ㅇ의 다섯 기본자도 발음할 때의 혀·입술·이·목구멍 모양을 본떠 만들었다. 나머지 여러 자음은 이 기본자에 획을 더하거나 모양을 달리하여 만들었다.
그러므로 조음점은 완전히 낯선 개념이 아니다. 훈민정음에서 쓰던 이름을 현대 음성학의 이름과 대략 견주어 보면 일본어 자음표도 한결 가까이 느껴진다.
| 전통 명칭 | 쉬운 우리말 | 현대 음성학과의 대략적 관계 | 일본어 자음표의 자리 |
|---|---|---|---|
| 脣音 순음 | 입술소리 | 주로 양순음 | 両唇 양순 |
| 舌音 설음 | 혓소리 | 주로 치경음 | 歯茎 치경 |
| 齒音 치음 | 잇소리 | 치경음·치경구개음 부근 | 歯茎·歯茎硬口蓋 |
| 별도의 항목 없음 | 센입천장소리 | 경구개음 | 硬口蓋 경구개 |
| 牙音 아음 | 어금닛소리 | 주로 연구개음 | 軟口蓋 연구개 |
| 喉音 후음 | 목구멍소리 | 후두음·성문음 계열 | 声門 성문 |
두 분류는 정확히 일치하지 않는다. 훈민정음의 오음은 15세기 한국어의 소리를 설명하기 위한 체계이고, 현대 음성학의 조음점은 세계 여러 언어의 소리를 더 세밀하게 나타내기 위한 체계이기 때문이다.
특히 현대 음성학의 경구개·치경구개 같은 자리는 오음에 독립된 항목으로 마련되어 있지 않다. 위 표는 두 체계를 이해하기 쉽게 견주어 놓은 것이지, 서로 완전히 같은 분류라고 말하는 표가 아니다.
| 한글 자모 | 전통 명칭 | 현대적인 자리 설명 | 비슷한 자리에서 나는 일본어 |
|---|---|---|---|
| ㄱ·ㅋ | 牙音 아음 | 혀 뒤쪽과 연구개 | か·が행 |
| ㄴ·ㄷ·ㅌ·ㄹ | 舌音 설음 | 혀끝과 치경 부근 | た·だ·な·ら행 |
| ㅁ·ㅂ·ㅍ | 脣音 순음 | 두 입술 | ま·ば·ぱ행, ふ |
| ㅅ·ㅈ·ㅊ | 齒音 치음 | 치경·치경구개 부근 | さ·ざ행, し·じ·ち |
| ㅎ | 喉音 후음 | 성문 부근 | は·へ·ほ |
이 표에서 말하는 것은 어디까지나 「대략 같은 자리」다. 같은 자리에서 난다고 해서 두 언어의 소리가 완전히 같은 것은 아니다.
예를 들어 か행은 한국어 ㄱ·ㅋ과 마찬가지로 혀 뒤쪽과 연구개 부근에서 난다. 따라서 혀를 놓는 자리 자체는 한국어 화자에게 비교적 익숙하다. 그러나 한국어는 평음·격음·경음을 가르고 일본어는 무성음·유성음을 가르므로, 숨의 세기와 목청의 떨림을 조절하는 방법은 따로 익혀야 한다.
ま행과 な행도 기본적인 조음점은 한국어 화자에게 낯설지 않다. 일본어 발음에서 정말 어려운 부분은 흔히 「어디에서 내느냐」보다 「어떻게 내느냐」에 있다. 19-2에서 살펴본 유성·무성의 차이와 19-4에서 다룰 つ·ふ·ら행의 발음이 대표적이다.
* 현대 한국어의 ㅇ은 따로 주의해야 한다. 첫소리의 ㅇ은 소리가 없는 표기이고, 받침 ㅇ은 연구개 비음 [ŋ]이다. 따라서 ㅇ을 일본어 あ행과 같은 조음점에 놓을 수는 없다. あ행에도 첫 자음이 없다. 두 글자가 닮은 점은 「첫 자음이 없는 음절을 적는다」는 표기상의 기능뿐이다.
* 훈민정음의 옛 분류에서 ㄹ은 半舌音 반설음, ㅿ은 半齒音 반치음으로 설명되었다. 위 표는 현대 학습자가 알아보기 쉽도록 대표적인 관계만 간추린 것이다.
* た행 전체가 한 자리에서 나는 것도 아니다. た·て·と는 주로 치경에서 나지만, ち는 치경구개 부근, つ는 치경 부근의 파찰음으로 실현된다.
* は행은 더욱 특별하다. は·へ·ほ는 성문에서 나지만, ひ의 자음 [ç]는 경구개에서, ふ의 자음 [ɸ]는 두 입술에서 난다. 한 행이 세 조음점에 걸쳐 있는 것이다.
오래된 일본어 음성학 자료나 국제음성기호가 널리 정착되기 전에 나온 자료에서는 오늘날과 다른 기호를 볼 수 있다. 다만 기호의 뜻은 책과 학자에 따라 조금씩 다르므로, 자료에 실린 범례를 먼저 확인해야 한다.
| 옛 자료에서 볼 수 있는 표기 | 이 책의 IPA 표기 | 해당하는 일본어 소리 |
|---|---|---|
| š | [ɕ] | し·しゃ·しゅ·しょ의 첫소리 |
| tš 또는 č | [tɕ] | ち·ちゃ·ちゅ·ちょ의 첫소리 |
| dž 또는 ǰ | [dʑ] | 파찰음으로 나는 じ·ぢ의 첫소리 |
| ž | [ʑ] | 마찰음으로 나는 じ·ぢ의 첫소리 |
| φ | [ɸ] | ふ의 첫소리 |
| u | /u/ 또는 [ɯᵝ] | う의 모음 |
| r | /r/ 또는 [ɾ] | ら행의 자음 |
여기서 u → ɯᵝ, r → ɾ를 단순히 옛 기호가 새 기호로 바뀐 것으로 이해해서는 안 된다.
/u/와 /r/는 낱말을 구별하는 추상적인 음소를 나타내는 표기로 널리 쓰인다. 반면 [ɯᵝ]와 [ɾ]는 그 음소가 실제로 어떻게 발음되는지를 좀 더 자세히 나타낸 음성 표기다. 같은 자료 안에서도 설명의 목적에 따라 두 표기가 함께 쓰일 수 있다.
장음은 오늘날 IPA에서 [ː]로 나타낸다. 다만 옛 자료의 점이나 막대가 언제나 장음을 뜻하는 것은 아니다. 점은 모라의 경계나 악센트, 구분 표시로도 쓰이므로, 특정 자료의 설명 없이 ・=[ː]라고 일괄 대응시키면 안 된다.
* 대괄호 [ ]는 실제로 실현된 발음을 나타내고, 빗금 / /은 낱말을 구별하는 추상적인 음소를 나타낸다. 예를 들어 일본어 ら행의 음소를 /r/로 적으면서 대표적인 실제 발음을 [ɾ]로 적을 수 있다.
* Bernard Bloch(1907–1965)는 예일대학교에서 활동한 미국 구조주의 언어학자다. 1950년 학술지 Language 26권에 「Studies in Colloquial Japanese IV: Phonemics」를 발표하여 일본어의 음소 체계를 체계적으로 분석했다. 일본어 음운론사에서 영향력이 큰 초기 연구이지만, 오늘날의 IPA 표기와 그의 분석을 그대로 같은 것으로 보아서는 안 된다.
한 글자가 자리에 따라 여러 소리로 실현되는 모습. 본책 2-7의 확장이다.
ざ행의 자음은 말하는 위치와 화자에 따라 파찰음 또는 마찰음으로 실현된다.
| 자리 | 자주 나타나는 발음 | 보기 |
|---|---|---|
| 말머리 | [dz]·[dʑ] 계열의 파찰음 | 雑誌, 時間 |
| ん 뒤 | [dz]·[dʑ] 계열의 파찰음이 나타나기 쉽다 | 安全 |
| 모음 사이 | [z]·[ʑ] 계열의 마찰음이 나타나기 쉽다 | 風, 家族 |
다만 이것은 절대적인 규칙이 아니다. 화자·지역·말투에 따라 모음 사이에서도 파찰음이 날 수 있다. 일본인은 이러한 차이를 대체로 같은 ざ행의 소리로 받아들인다.
학습자가 먼저 지켜야 할 것은 파찰음과 마찰음을 완벽하게 구별하는 일이 아니다. ざ행을 낼 때 목청의 울림을 잃지 않는 것이 더 중요하다.
글자는 하나지만 실제 발음은 뒤에 오는 소리에 따라 달라진다. ん이 스스로 정해진 한 자리에서 나는 것이 아니라, 다음 자음을 준비하면서 그 자음의 조음점 쪽으로 끌려가기 때문이다.
| 뒤에 오는 소리 | ん의 대표적인 발음 | 보기 |
|---|---|---|
| ま·ば·ぱ행 | 두 입술을 닫는 [m] | 散歩 [sampo] |
| た·だ·な행 등 | 혀끝을 윗잇몸에 대는 [n] | 反対 [hantai] |
| か·が행 | 혀 뒤쪽에서 나는 [ŋ] | 漫画 [maŋɡa] |
| し·ち·じ·に 등 | 혀 앞쪽이 입천장 쪽으로 올라간 [ɲ] 계열 | 新入 |
| 낱말 끝·모음 앞 등 | 목 안쪽의 콧소리 [ɴ] 또는 앞 모음이 비음화된 소리 | 本, 店員 |
위 표는 학습을 위한 대표적인 분류다. 실제 발음은 말의 속도와 앞뒤 소리에 따라 더 다양하게 나타난다.
일부러 다섯 가지 발음을 하나씩 외워서 바꾸려고 할 필요는 없다. 다음 소리를 미리 준비하면 입과 혀가 자연스럽게 움직인다. 우리말에서도 앞뒤 소리가 서로 닮아 가는 동화 현상이 일어난다.
다만 ん이 한 박을 차지한다는 사실은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 さんぽ는 さ・ん・ぽ의 세 박이고, まんが도 ま・ん・が의 세 박이다. ん을 앞 모음에 붙여 짧게 흘려버리지 말고 독립된 한 박의 길이를 주어야 한다.
박을 세는 법, 특수박, 모음의 무성화를 음성학 쪽에서 다시 본다.
일본어 모음은 다섯 개뿐이라 쉬워 보인다. 그런데 어려운 것은 모음의 종류가 아니라 길이다. 2장에서 본 拍 박·모라가 여기서 다시 나온다.
한국어에서 길이는 뜻을 거의 바꾸지 않는다. 「말」을 조금 길게 말해도 여전히 「말」이다. 그러나 일본어에서는 길이 하나가 다른 낱말을 만든다.
| 낱말 | 박으로 끊으면 | 박 | 한국인이 흔히 |
|---|---|---|---|
| 東京 | と・う・きょ・う | 4박 | 「도쿄」 두 박으로 |
| 韓国 | か・ん・こ・く | 4박 | ん을 받침 ㄴ으로 처리해 세 박으로 |
| 学校 | が・っ・こ・う | 4박 | 「각꼬」 두세 박으로 |
| 著者 | ちょ・しゃ | 2박 | 글자 수를 세어 네 박으로 |
| 少々 | しょ・う・しょ・う | 4박 | 「쇼쇼」 두 박으로 |
① 拗音 요음(きゃ·しゅ·ちょ…)은 두 글자에 한 박이다.
② 촉음「っ」과 발음「ん」은 각각 온전한 한 박이다. 촉음은 독립된 모음이 없을 뿐, 뒤 자음을 준비하며 그 시간을 채운다.
③ 장음의 둘째 모라도 한 박이다. とう는 두 박이지 한 박이 아니다.
한국어는 음절로 세고 일본어는 박으로 센다. 그리고 일본어의 박은 길이가 거의 같다. 이 차이 하나가 발음 오류의 절반을 만든다.
또 하나, 모음이 사라진 것처럼 들리는 자리가 있다. き·く·し·す·ち·つ·ひ·ふ가 무성 자음 사이에 끼거나 낱말 끝에 오면 모음이 거의 들리지 않는다. 이를 母音の無声化 모음 무성화라고 한다.
好き는 「스키」가 아니라 「스끼」에 가깝게 들리고, 문장 끝의 です·ます는 마지막 「う」가 거의 들리지 않아 [des]·[mas]처럼 들린다. 초보자가 「일본인은 왜 이렇게 빨리 말하나」라고 느끼는 이유의 하나가 이것이다.
다만 박은 사라지지 않는다. 소리가 약해질 뿐 자리는 그대로 남는다. 그래서 です는 여전히 두 박이다.
언제나 일어나는 것은 아니다. 그 박이 높낮이가 떨어지는 자리일 때는 잘 일어나지 않고(19-6), 무성화될 자리가 잇달아 있을 때는 보통 한쪽만 일어난다. 그래서 같은 낱말도 문장 안에서 자리가 바뀌면 다르게 들린다.
무성화는 지역·나이·말투에 따라서도 달라진다. 간사이 쪽에서는 훨씬 덜 일어난다. 처음부터 억지로 흉내 낼 것이 아니라, 먼저 알아듣는 데 익숙해지는 편이 낫다. 듣다 보면 자연히 따라 나온다.
무엇부터 고칠지, 세 번 듣고 한 번 따라 하기, 녹음해 견주기, 어떤 자료로 연습할지.
여기까지 읽었다면 이제 무엇을 들어야 하는지를 알게 되었다. 남은 것은 귀와 입을 그쪽으로 맞추는 일이다. 효과가 분명한 방법 네 가지를 든다.
① 최소대립쌍으로 듣기 한 소리만 다른 두 낱말을 나란히 듣는다 — かき/かぎ, おばさん/おばあさん, きて/きって. 문장보다 이쪽이 귀를 훨씬 빨리 바꾼다.
② 그림자처럼 따라 말하기 シャドーイング. 들리는 소리를 거의 동시에 따라 말한다. 뜻을 생각할 틈이 없으므로 소리에만 집중하게 된다.
③ 녹음해서 견주기 자기 발음은 자기 귀로 들리지 않는다. 녹음해 원음과 나란히 들어 보면 어디가 다른지가 갑자기 드러난다.
④ 박으로 세며 읽기 손으로 책상을 두드리며 한 박씩 맞춘다. がっこう는 네 번, ほん은 두 번이다. 리듬이 잡히면 발음이 저절로 일본어처럼 들린다.
이 책에는 음원을 많이 싣지 않았다. 일부러 그렇게 했다. 교재 음성은 또박또박 읽은 소리라, 그것만 들으면 실제 일본어를 만났을 때 다시 막힌다.
진짜 일본어에는 19장에서 배운 것이 전부 들어 있다 — 모음이 사라지고, 박이 뭉치고, 높낮이가 살아 있다. 그러니 이 장을 읽고 나면 영화·드라마·유튜브로 나가는 편이 낫다. 머릿속에 그림이 그려진 뒤에 들으면, 같은 영상이 전혀 다르게 들린다.
① 일상물을 고른다. 가족·학교·직장 이야기가 좋다. 사극·판타지·의학물·법정물은 쓰는 말이 특수해 초보에게 이롭지 않다.
② 짧은 것을 되풀이한다. 두 시간짜리 영화를 한 번 보는 것보다, 20분짜리 한 화를 다섯 번 보는 편이 훨씬 낫다.
③ 말투를 가려 듣는다. 드라마 대사에는 반말·속어·거친 말이 섞여 있다. 뜻은 알아듣되 따라 하지는 않는 말이 있다는 것을 알고 보아야 한다. 따라 할 말은 14장에서 본 です·ます체다.
| 차례 | 자막 | 무엇을 하나 |
|---|---|---|
| 1회 | 끄고 | 뜻을 몰라도 소리만 듣는다. 어디서 끊기는지, 어디가 높은지 |
| 2회 | 켜고 | 자막으로 확인한다. 안 들린 곳이 어떤 소리였는지 맞춰 본다 |
| 3회 | 끄고 | 소리를 따라 말한다. 19-7의 섀도잉 |
자막을 처음부터 켜 두면 눈이 일하고 귀는 쉰다. 읽어서 이해한 것을 들어서 이해했다고 착각하기 쉽다. 그래서 첫 번째는 반드시 끄고 듣는다.
| 무엇 | 어디에 쓰나 |
|---|---|
| 발음 사전 | 낱말 하나의 소리를 여러 사람의 목소리로 확인할 때. 최소대립쌍 연습(19-7)은 영상이 아니라 이쪽이 맞다 |
| 악센트 사전 | 높낮이를 확인할 때. 도쿄식 악센트를 표시해 주는 무료 사전이 있다 |
| 자막 도구 | 영상의 자막을 문장 단위로 끊어 다시 듣고, 모르는 낱말을 그 자리에서 찾을 때. 브라우저 확장 프로그램으로 자막을 뽑아 두면, 같은 장면을 몇 번이고 문장 단위로 되돌려 들을 수 있다 |
| 녹음 앱 | 자기 발음을 원음과 견줄 때. 휴대전화의 기본 녹음기로 충분하다 |
가장 좋은 방법은 좋아하는 장면 하나를 통째로 외우는 것이다. 30초짜리 대화 하나를 대사·억양·속도까지 그대로 흉내 낼 수 있게 되면, 그 안에 든 발음과 문형이 전부 몸에 남는다. 백 편을 흘려듣는 것보다 한 장면을 외우는 편이 낫다.
* 영상과 자막은 개인 학습 범위에서만 쓰고, 내려받아 퍼뜨리지 않는다.
🎓 더 깊이 들어가려면. 일본어 음성학 기초 ― 한국어 모어 화자를 위하여에 文化庁編 『音声と音声教育』(1971)의 제1~3부를 한국인 학습자의 눈으로 다시 정리해 두었다. 박·유성무성·撥音·促音·한국어에 없는 음·모음 무성화·음소와 이음을 원본 페이지와 대조하며 볼 수 있다. 가르치는 입장이라면 특히 도움이 된다.
여기까지 왔다면 어려운 계단 하나를 올라선 것이다. 낱말과 문법은 몰라도 사전을 찾으면 되지만, 소리는 사전에 없다. 몸으로 익히는 수밖에 없고, 그래서 시간이 걸린다.
그러나 한 번 귀가 바뀌면 되돌아가지 않는다. 전에는 뭉쳐 들리던 것이 낱낱이 갈라져 들리기 시작한다. 그날은 예고 없이 온다.
동사·형용사·형용동사의 활용표와 조수사 전체표다. 자주 펼쳐 보고 갱신도 잦은 자료라 책에 싣지 않고 여기에 두었다.
| 갈래 | 사전형 | 연체형 | ない형 | ます형 | て형 | た형 | 가정형 | 의지형 | 명령형 |
|---|---|---|---|---|---|---|---|---|---|
| 기본 · 종지~다 | 명사 앞~을 | 부정~지 않다 | 정중~습니다 | 연결~고 · ~어서 | 과거~었다 | ~ば 조건~으면 | 권유 · 의지~자 | 명령~어라 | |
| 1그룹 5단 |
書く쓰다 | かく+時 | かかない | かきます | かいて | かいた | かけば | かこう | かけ |
| 読む읽다 | よむ+時 | よまない | よみます | よんで | よんだ | よめば | よもう | よめ | |
| 待つ기다리다 | まつ+時 | またない | まちます | まって | まった | まてば | まとう | まて | |
| 話す말하다 | はなす+時 | はなさない | はなします | はなして | はなした | はなせば | はなそう | はなせ | |
| 2그룹 1단 |
食べる먹다 | たべる+時 | たべない | たべます | たべて | たべた | たべれば | たべよう | たべろ·たべよ |
| 見る보다 | みる+時 | みない | みます | みて | みた | みれば | みよう | みろ·みよ | |
| 3그룹 변격 |
する하다 | する+時 | しない | します | して | した | すれば | しよう | しろ·せよ |
| 来る오다 | くる+時 | こない | きます | きて | きた | くれば | こよう | こい |
* 1그룹의 て형은 어미에 따라 갈린다 — く→いて / ぐ→いで / つ·る·う→って / ぬ·ぶ·む→んで / す→して. 예외는 行く→行って 하나다(11장).
* 連体形 연체형은 현대어에서 사전형과 모양이 같다. 그대로 명사 앞에 놓으면 된다 — 読む本 읽을 책(17-10). 부정·과거도 마찬가지다 — よまない本·よんだ本.
* 命令形 명령형은 그대로 쓰면 매우 거칠게 들린다. 표지판·구호·운동 경기의 응원 정도에서 보인다(とまれ 멈춤, がんばれ 힘내라). 사람에게 부탁할 때는 ~てください를 쓴다(14장). 2그룹의 ~よ형과 する의 せよ는 글말에서 주로 쓴다.
| 기본형 | 부정 | 과거 | 과거부정 | 연결형 | 연체형 | |
|---|---|---|---|---|---|---|
| 기본 · 종지~다 | 부정~지 않다 | 과거~았다 · ~었다 | 과거부정~지 않았다 | 연결~고 · ~아서 | 명사 앞~은 · ~ㄴ | |
| 형용사 | 安い싸다 | やすくない | やすかった | やすくなかった | やすくて | やすい+명사 |
| 형용동사 | 静かだ조용하다 | しずかじゃない | しずかだった | しずかじゃなかった | しずかで | しずかな+명사 |
| 명사문 | 学生だ학생이다 | がくせいじゃない | がくせいだった | がくせいじゃなかった | がくせいで | がくせいの+명사 |
| 人 사람 | 本 가늘고 긴 것 | 枚 얇은 것 | 冊 책 | 個 낱개 | 匹 동물 | 台 기계 | 杯 잔 | |
|---|---|---|---|---|---|---|---|---|
| 1 | ひとり | いっぽん | いちまい | いっさつ | いっこ | いっぴき | いちだい | いっぱい |
| 2 | ふたり | にほん | にまい | にさつ | にこ | にひき | にだい | にはい |
| 3 | さんにん | さんぼん | さんまい | さんさつ | さんこ | さんびき | さんだい | さんばい |
| 4 | よにん | よんほん | よんまい | よんさつ | よんこ | よんひき | よんだい | よんはい |
| 5 | ごにん | ごほん | ごまい | ごさつ | ごこ | ごひき | ごだい | ごはい |
| 6 | ろくにん | ろっぽん | ろくまい | ろくさつ | ろっこ | ろっぴき | ろくだい | ろっぱい |
| 7 | しちにん ななにん | ななほん | ななまい | ななさつ | ななこ | ななひき | ななだい | ななはい |
| 8 | はちにん | はっぽん | はちまい | はっさつ | はっこ | はっぴき | はちだい | はっぱい |
| 9 | きゅうにん | きゅうほん | きゅうまい | きゅうさつ | きゅうこ | きゅうひき | きゅうだい | きゅうはい |
| 10 | じゅうにん | じゅっぽん | じゅうまい | じゅっさつ | じゅっこ | じゅっぴき | じゅうだい | じゅっぱい |
| 몇 | なんにん | なんぼん | なんまい | なんさつ | なんこ | なんびき | なんだい | なんばい |
* 1·6·8·10에서 촉음이 생기고, 그에 따라 は행이 ぱ행으로 바뀐다. 3과 「몇」 뒤에서는 ば행이 되는 것이 많다(5-5).
지면에 다 실을 수 없는 쓰기와 한자 자료는 여기에 따로 두었다. 셋 다 출력해서 쓰는 편이 좋다. 손으로 쓰는 자료이기 때문이다.
* 세 자료는 이 쪽과 같은 폴더에 있다. 인쇄할 때는 브라우저 인쇄에서 「배경 그래픽」을 켜야 안내선과 음영이 함께 나온다.
한자 한 글자를 한국 한자음·훈음, 일본 음독·훈독, 중국 병음으로 나란히 놓고, 신자체·구자체·간체자의 짝까지 실었다. 이 쪽 「3-6. 일본이 만든 한자 国字」에서 다룬 国字나 일본 신자체가 한국·중국 한자와 어떻게 다른지 더 넓게 보고 싶을 때 곁에 두기 좋다.
뼈 206개를 우리말·한자·일본어·중국어·영어·라틴 학명의 여섯 갈래 이름으로 나란히 실은 도감. 한자어가 많은 일본어 전문용어를 한자로 미리 익히고 싶을 때.
본책은 음성 파일을 싣지 않는다. 대신 입 모양과 조음점 그림으로 무엇을 흉내 내야 하는지를 먼저 보인다(2장). 그림으로 자리를 확인했다면, 그다음은 귀를 믿을 차례다.
아래는 공적 기관이 무료로 공개한 음성 자료다. 등록 없이 바로 들을 수 있고, 오래 유지된다. 남의 음원을 옮겨 싣지 않고 원본으로 안내하는 것이 이 책의 방침이다.
* 말뭉치는 사전이 아니다. 뜻을 찾는 곳이 아니라 실제 쓰임을 확인하는 곳이다. 「이 말이 정말 쓰이나」, 「어떤 말과 함께 나오나」가 궁금해질 때 —— 대개 중급을 넘어선 뒤다 —— 들러 보면 된다. 음성과 원본 데이터 전체를 내려받으려면 별도 신청이 필요하고 일부는 유료다.
① 뜻을 보지 않고 한 번 듣는다. 어디가 안 들리는지만 표시한다.
② 스크립트를 보며 한 번 듣는다. 안 들리던 자리가 무엇이었는지 확인한다.
③ 다시 보지 않고 한 번 듣는다. 이때 들리면 그 소리는 내 것이 된다.
④ 그다음에 한 번 따라 한다. 녹음해서 견주면 더 좋다.
한 과를 열 번 듣는 것보다 열 과를 이 순서로 한 번씩 듣는 편이 낫다.
* 위 자료들은 각각의 이용 조건이 있다. 이 책은 음원을 옮겨 싣지 않고 링크로만 안내하며, 학습은 각 사이트에서 직접 하기를 권한다. 조건은 각 사이트의 저작권·이용 안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개인이 만든 사이트는 사라지기 쉽다. 여기에는 오래 유지될 곳만 모았다. 주소가 바뀌면 이 쪽에서 갱신한다.
* 각 기관의 주소는 바뀔 수 있다. 여기에서 최신 주소를 확인하면 된다. 책에 실린 QR은 이 쪽으로 이어지므로, 주소가 바뀌어도 책은 그대로 쓸 수 있다.
본책 부록 4와 같은 목록이다. 웹판에서는 공개된 원문 주소를 함께 적어 둔다.
『NHK 日本語発音アクセント新辞典』 NHK出版 — 방송에서 쓰는 발음과 악센트의 기준. 이 사전의 바탕이 되는 심의는 NHK 放送文化研究所의 방송용어위원회에서 이루어진다
文化庁·文部科学省 「常用漢字表」(平成22年内閣告示第2号, 2010) — 文化庁에서 원문 공개
「送り仮名の付け方」·「現代仮名遣い」·「外来語の表記」 — 文化庁 内閣告示·訓令 아래에 모여 있다 / 「学年別漢字配当表」 文部科学省
文化庁 『音声と音声教育』(1971) — 본책 19장의 바탕이 된 일본어 교육 자료
国立国語研究所 CSJ · CEJC · I-JAS — 이용 신청 절차는 코퍼스 포털 참조
Bernard Bloch, “Studies in Colloquial Japanese IV: Phonemics,” Language 26 (1950) — JSTOR에서 확인
許慎 『説文解字』(後漢) · 『康熙字典』(1716) · 『廣韻』(1008) · 『訓民正音解例』(1446)
김진호 편저 『한·중·일 통합한자 5905』 · 『한·중·일 사람 뼈 이름 도감 206』
본책 2장의 입 모양 그림과 조음점 단면도를 비롯한 도해는 생성형 AI(ChatGPT)로 만든 것이다. 만든 뒤 내용을 검수하여 잘못된 용어를 바로잡고 지면에 맞게 다듬었다.
* あ의 단면도 라벨 「후설 저모음」은 「중설 저모음」으로 고쳤고, う의 「후설 고모음」에는 실제로는 중설 쪽에 가깝다는 주를 달았다.
이 웹판은 계속 자란다. 회화 예문과 상황별 표현은 지면과 달리 얼마든지 늘릴 수 있으므로, 책을 한 번 떼고 나서 다시 들러 보기 바란다.